[시선집중] 윤희웅 “장동혁, 사방이 절벽이었는데 밧줄 내려온 상황”

MBC라디오 2026. 5. 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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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
- 조작기소 특검 이슈로 외부 전선 형성
- 보수층 결집 효과 있지만 야당 심판론도 강화
- 한동훈, 박민식과의 보수 경쟁서 우세 흐름
- 유권자에 의한 전략적 단일화는 아직 부족
- 박민식, 국민의힘 타이틀 있어 대폭락 쉽지 않아
- 하정우, ‘재수 행님’ 캠페인 효과 보는 듯
- 정청래, 영남선 보수층 자극 우려에 ‘볼륨 조절’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

◎ 진행자 > 선거 여론 흐름을 짚고 있는데요.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윤희웅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이 부산 북갑 상황인데 여기 여론조사 새로 나온 게 있죠?

◎ 윤희웅 > 예, 그렇습니다. KBS부산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5월 8~10일까지 조사가 있었는데요. 전화면접 조사로 이루어졌습니다.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대상으로 한. 오늘 말씀드리는 모든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후보들이 3명인데요. 3자 대결 관련해서 질문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37%, 무소속 한동훈 30%, 국민의힘 박민식 17%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이전과 다르게 한동훈 후보의 지지율이 앞에 ‘3’자를 찍으면서 상승하는 모습, 반대로 박민식 후보는 10%대로 떨어져서 상당히 이 조사 결과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또 이어서 조사 결과가 어제 나왔는데요. 국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5월 9~10일 양일간 이것은 ARS방식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는데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대상으로요. 여기서는 3자 대결 관련해서 조사 결과가 하정우 43.4%, 한동훈 28.1% 박민식 23.1% 이렇게 나와서 하정우 후보가 40%대를 보이는 결과가 나왔고, 한동훈 후보는 여기서는 30%는 안 됐습니다만 28.1%, 박민식 후보는 20%를 약간 넘는 조사 결과가 나와서,

◎ 진행자 > 그런데 두 개의 조사 결과가 꽤 다르네요?

◎ 윤희웅 > 네, 이 지역에 아마 유권자 수가 한 14만 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 진행자 > 조사 방식의 차이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 윤희웅 > 예, 조사가 워낙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 결과들이 달라지고 있는데 두 가지 방식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이게 ARS 방식이냐 전화면접 방식이냐에 따라서 ARS 방식이면 후보들의 지지율이 일단 올라가는 형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ARS 방식은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다 보니까 모름 응답 비율이 줄어들거든요. 그런 측면이 있어서 아마 하정우 후보도 올라간 측면들이 있을 텐데

◎ 진행자 > 근데 한동훈 후보는 오히려 떨어졌잖아요.

◎ 윤희웅 > 박민식 후보가 보수표가 많아지는데 박민식 후보한테 간 측면도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 면접원이 하게 될 경우에는 관심도가 낮은 중도 중간층들도 충분하게 표집이 되는 특성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ARS에 비해서는 후보들의 지지율이 좀 낮은 측면들이 있고 상대적으로 약간 지명도 있는 인물이 높아지는 특성을 보이는 측면들이 있어요. 자세하게 후보들의 상황을 알지 못하는 무관심층은.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변화의 가장 큰 특징은 한동훈 후보가 어떤 조사에서는 많이 올라가고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이 올라갔던 조사들도 있었거든요. 또 어떤 조사는 좀 덜 올라가고 하는 측면들이 있는데, 여론조사를 하다 보면 유권자들에게 정보를 일정 부분 줘야 되기 때문에

◎ 진행자 > 직함이나 이런 거?

◎ 윤희웅 > 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들어가느냐 이것이 중요하게 작동하는 것 같아요. 많이 올라간 경우에는 ‘전 국민의힘 대표’라고 하는 경력이 들어간 경우들이 브랜드 효과를 보이는 경우가 있고 또 그게 없는 경우에는 낮아지는 흐름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난주 유튜브 연장방송 <언론어때>에서도 그 얘기를 잠깐 했는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규정상 후보 등록이 되면 후보라고 붙이면 되는데 그전에는 직함을 어떻게 표기한다, 혹시 이런 원칙 없어요?

◎ 윤희웅 > 있습니다.

◎ 진행자 > 있어요?

◎ 윤희웅 > 후보들이 예비후보 등록 또는 본후보 등록할 때 두 개의 대표 경력을 기재하게 돼 있어요.

◎ 진행자 > 자기가 제출하는 경력이잖아요.

◎ 윤희웅 > 맞습니다. 두 개 중에서 어느 걸 하라고 하지는 않지만 선관위에서 권고로 후보가 등록할 때 기재한 것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권고이긴 합니다.

◎ 진행자 > 예를 들어서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 ‘전 법무부 장관’과 ‘전 국민의힘 대표’로 넣느냐.

◎ 윤희웅 > 넣었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만 제가 확인을 못 했는데,

◎ 진행자 > 아니면 ‘전 국민의힘 대표’와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넣었느냐 이러면 직함이 완전히 달라지는 거잖아요.

◎ 윤희웅 > 근데 하나 정도만 활용을 하는 것이니까.

◎ 진행자 > 그런데 제 얘기는 여론조사기관에서 보기를 구성할 때 ‘전 법무부 장관’ 플러스 ‘전 국민의힘 대표’면

◎ 윤희웅 > 어느 걸 쓰더라도.

◎ 진행자 > 하나는 국민의힘은 빠지지만 후자라면 여론조사 기관이 어떻게 선택하든 ‘국민의힘’은 들어가니까 예를 들어서 후보 측이 뭘 내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달라지는 거네요?

◎ 윤희웅 > 예리하신 부분인데요. (웃음)

◎ 진행자 > 아니, 예리한 게 아니라 너무나 당연한 거 아닌가요?

◎ 윤희웅 > 그래도 언론에서 많이 쓰는 것들을 후보 측에서 알려주기도 합니다. 저희 조사 같은 거 할 때는 이런 경력을 좀, 대표 경력 두 개 중에서 이렇게 얘기하는 경우들도 있어서.

◎ 진행자 > 얘기를 조금만 확장을 하면 그러면 본선거가 들어가기 전에 사실 여론조사는 그때 많이 이루어지잖아요. 가상 대결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그러면 이때 보기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 직함 부분이, 여론조사 결과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치겠네요. 그러면?

◎ 윤희웅 > 많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게 굉장히,

◎ 진행자 > 고백의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 윤희웅 > 그래서 교육감 선거 같은 경우에 단일화 논의들 많이 하잖아요. 그때는 관심도가 단일화 논의가 이뤄질 때 일반 자치단체장 관심도도 떨어지는데 교육감은 더 떨어지잖아요.

◎ 진행자 > 지명도가 아무래도 떨어지니까요.

◎ 윤희웅 > 그래서 진보 단일화 보수 단일화할 때 경력이 매우 중요하거든요. 인물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어떤 일이 있었냐면 어떤 진보 단일화를 하면 과거의 전직 대통령들과 관련된 경력이 저기 어디 있다, 그걸 끄집어내서 그렇게 했을 경우에는 브랜드 효과를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결과가 달라지고 그래서 한 3~4위 하던 후보가 1위를 보이고 이런 경우들이 왕왕 있습니다. 이번에도 사실은 그것이 매우 쟁점이 되기도 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 과거로 돌아가면 모 인사 같은 경우는 사실 갑자기 한 여론조사기관에서 차기주자로 넣는데 갑자기 너무 높게 나와서 결국은 대선까지 출마한 경우도 사실은 있었거든요. 기억나시죠? 제가 누구 얘기하고 있는지. 그렇죠? 근데 그렇다면 그건 여론조사기관이나 여기서 하기 나름에 따라서 한 사람을 띄우고 하는 게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얘기로 연결이 되는 거잖아요, 가설이.

◎ 윤희웅 > 한 곳만 하면 그런 논란들이 있을 수 있을 텐데 그래서 여러 가지 복수의 조사들이 같이 보도가 되고 하는 게 중요할 것 같고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이제 돌아가서.

◎ 윤희웅 > 의미 있는 것은 뭐냐하면 지금 보게 되면 어쨌든 하정우 후보는 처음에 30% 초반 중반 정도 있었던 상황에서 일정 부분 지지를 추가적으로 흡수하는 모양새, 어떤 조사에서는 국제신문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40%가 넘었잖아요. ARS조사이긴 했지만 진보층의 표를 흡수하고 있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고 한동훈 후보가 어쨌든 경력에 대해서 지지율이 높고 낮음의 현상은 있지만 박민식 후보와의 보수 진영 내 경쟁에서 일정 부분 우세를 보이고 있는 흐름들은 확인이 되고 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 진행자 > 우세 흐름은 있는데 유권자에 의한 단일화까지 가기에는 아직은 좀 부족하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 윤희웅 > 맞습니다. 그것은 국민의힘 소속이라고 하는 박민식 후보 타이틀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대폭락을 하기는 쉽지 않은 부분들이 있는 것이거든요. 이렇게 생각합니다. 많은 후보들이 나 열심히 선거운동하면 지지율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지만 후보 지지율은 샘물이 아니거든요. 마구마구 샘솟는 게 아니에요.

◎ 진행자 > 그렇죠.

◎ 윤희웅 > 합이 100%로 정해져 있고 좌우로 나누게 되면 보수 진영에서도 합이 50%인 거예요. 실링이. 좀 더 나아가면 55% 정도 되는데 그것을 나눠 갖는 것이기 때문에 샘물이 아니라 시소 같은 거거든요.

◎ 진행자 > 지하수죠. 지하수가 딱 한정이 됐는데 여기도 관정을 파고 저기도 관정을 파니까 어느 순간에 지하수가 고갈이 되는 거고.

◎ 윤희웅 > 맞습니다. 그런 형국이어서 한 명의 후보가 30%가 되면 한 명의 후보는 20%정도로 낮아질 수밖에 없는 흐름이에요. 그런 구도인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 후보들이 선거캠페인을 아주 열심히 하잖아요. 유권자들과 관계가 맺어지기 때문에 아주 형편없이 낮아지기가 쉽지 않거든요.

◎ 진행자 > 단순화하면 부산 북갑에서는 딱 하나 아니에요? 관전포인트는. 한동훈 VS 박민식 두 사람의 경쟁구도에서 확 쏠리느냐 마느냐 여론조사 결과가.

◎ 윤희웅 > 맞습니다.

◎ 진행자 > 결국 관건은 딱 그거 하나 아니에요?

◎ 윤희웅 > 보수 후보 중 1명이 한 10%선 정도까지 뚝 떨어지느냐.

◎ 진행자 > 그렇죠. 이른바 보수 안에서의 대세론이 형성되느냐.

◎ 윤희웅 > 그런 것을 유권자에 의한 전략적 단일화라고 얘기를 하는 것인데요.

◎ 진행자 > 그렇죠. 그렇죠.

◎ 윤희웅 > 나름 한동훈 후보는 인물 지명도를 가지고 있고 박민식 후보는 어떤 정당이라고 하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렇게 완벽한 쏠림으로 이루어지기가 쉽지 않은 그런 구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아무튼 두 개의 여론조사에서 공히 나타나는 것은 하정우 후보가 일단 1위를 달리고 있다라는 사실인데 그 동력을 어떻게 봐야 되는 겁니까?

◎ 윤희웅 > 일단 이 지역에서는 민주당 지지세가 어쨌든 있긴 합니다만 많이 들으셨겠지만 부산시장 후보로 나선 전재수 후보가 사실은 이 지역에서 어떻게 보면, 이 지역의 부산시장 선호도 조사도 하거든요. 아까 리얼미터 조사 같은 경우 있었잖아요. 그때 50%를 넘어요. 이 지역에서 전재수 후보에 대한 지지가.

◎ 진행자 > 후광이 좀 있어요?

◎ 윤희웅 > 예, 그러니까 일종의 신뢰 자산인 거죠. 이 지역에서는 보증수표 같은 것이고 그러니까 하정우 후보의 캠페인을 보면 전재수 후보를 굉장히 거론을 많이 하는 캠페인이에요. 실제로 그 표현들을 영상들 보신 거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부산 사투리를 섞어서 ‘재수 행님’ 이런 얘기를 계속 하거든요. 그러니까 그 보증수표 후광을 충분하게 흡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민주당이라고 하는 정체성 보다 전재수의 후광, 전재수의 파트너, 전재수의 후계자 같은 그런 것을 충분하게 얼마만큼 받아들이느냐가 본인의 추가적인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니까 그 캠페인으로 하는 부분들이 조금씩 효과를 보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분석이 있는 상황입니다.

◎ 진행자 > 정청래 대표는요?

◎ 윤희웅 > 정청래 대표가 하게 되면 그게 가려지는 문제, 정당의 상징적 인물이잖아요. 당대표고 하니까. 그러면 정당이 부각되는 거예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민주당 정체성보다는 전재수와의 연관성이 더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하자면 정당의 상징적 인물이 나타나게 되면 정당이 부각되고 그러면 전재수라고 하는 인물, 지역의 인물이라고 하는 부분들이 좀 가려지거나 축소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보수 강화한 지역 같은 경우에는 정당이 부각되면 반대쪽 정당은 견제 심리가 작동될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 진행자 > 그렇죠. 그렇죠.

◎ 윤희웅 > 이른바 결집이라고 하는 현상들. 그런 부분들을 정청래 대표가 최근에 캠페인을 보게 되면 처음에는 매우 적극적으로 지역에 나갔는데 영남 지역 같은 경우에, 하정우 후보 개소식에는 참석을 하지 않았잖아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는 앞서고 있지만 그것이 방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상대편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른바 볼륨 조절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분석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대표 요인 얘기 나왔으니까 장동혁 대표 요인도 함께 살펴봤으면 좋겠는데, 장동혁 대표 거취와 관련한 여론조사가 있었다면서요?

◎ 윤희웅 > 네, 뉴스토마토 의뢰로 미디어토마토가 5월 4~5일 양일 간 무선 ARS로 실시를 했는데요. 장동혁 대표의 거취에 대해서 논란이 있으니까 질문을 했는데 ‘사퇴해야 된다’ 42.9%, ‘유지해야 한다’ 42.5%로 나타났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논란이 있는데 현 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 42.5%는 제법 높은 것 아니냐라고 하는 질문이 있을 수 있거든요.

◎ 진행자 > 오히려 보수층에서의 여론을 봐야 되는 거 아니에요?

◎ 윤희웅 > 그런데 보수층에서는 ‘사퇴해야 된다’는 응답이 37.5% 나오고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55.9%가 나왔어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58.8%가 유지해야 된다는 응답이 나와서 제가 봤을 때는 약간 개선된 측면들도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근데 최근의 공세에 비해서는. 그런데 보면 전체 결과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42.5%를 보면 약간 높아 보이는 느낌이긴 한데 민주당 지지층에서 의견이 어떤지 살펴봤어요. 민주당 지지층에서 ‘장동혁 대표가 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38.5%가 나온 거예요. 거의 40%가. 유권자들 수준이 제가 봤을 때 상당히 전략적이라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민주당 지지자들은 장동혁 대표가 대표직에 계속 있는 것이 민주당의 이번 선거에서는 유리하겠다라고 하는 인식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있다는 것이 이 조사 결과에서 확인이 돼서 상당히 특이하게 주목이 됐었습니다.

◎ 진행자 >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층이나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대표직 유지해야 된다’라는 의견이 거의 60%에 육박할 정도로 나왔다라는 것도 주목 해서 봐야 되잖아요.

◎ 윤희웅 > 맞습니다. 최근에 굉장히 개인적 정치적 위기 상황에 있던 부분들이 최근에 장동혁 대표가 좀 회복하거나 개선되는 흐름들 출구를 찾고 있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는데 아마도 그것은 최근에 논란이 있었던 민주당 쪽에서 여당 쪽에서 있었던 조작기소 특검과 관련한 사안들이 있는데 외부와의 전쟁이 있게 되면 내부 리더십 논란 같은 경우는 잠잠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외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또 대여 견제론, 정부여당 견제론들을 강화하는 그 목소리를 장동혁 대표가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방이 사실은 장동혁 대표는 절벽이었던 상황인데 밧줄이 내려온 상황이라고 할까요? 아니면 임시 손잡이 같은 게 생긴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그러면 야당 대표다운 모습을 요즘 보인다, 이런 평가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 윤희웅 > 그렇습니다. 어쨌든 선거에서는 야당은 정부여당 견제론 정권 중반 이후로 가면 심판론 얘기하는데 지금 전반이니까 견제론을 얘기하는 것인데요. 다만 이것이 어떤 메커니즘이냐면 장동혁 대표가 나서서 조작기소 특검과 관련한 부분들, 그리고 정부여당에 대한 견제론 정서를 자극하고 그것을 활성화시키면서 보수층을 결집시키는 효과가 영남 중심으로 해서 일정 부분 있을 것 같아요. 반면에 장동혁 대표가 어쨌든 내란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 어떤 분명한 입장을 보이지 않은 부분들이 있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여당으로 하여금은 야당 심판론, 지방선거의 승리가 내란 심판의 완성이라고 하는 프레임, 야당 심판론을 강화하는 양날의 칼이기도 한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장동혁 대표가 전면에 나서는 부분들이 긍정적인 효과가 보수층에게 있는 부분들이 있겠지만 반대로 부정적으로 확장을 제어하는 그 효과도 함께 갖고 있는 특성이 있는 구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진행자 > 관심사는 선거 결과에 따라서 장동혁 대표의 거취가 논란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게 그 전망이잖아요. 그러면 대표직을 유지해야 된다는 여론은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선거 이후에도 유지될 수 있느냐, 이게 사실은 관심사 아닙니까?

◎ 윤희웅 > 최소한 그 기준을 선거에서 선방했다고 하는 기준들을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고, 어쨌든 최근에 여러 가지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우호적 기류가 국민의힘 지지층에 있다고 한다면 선거 결과를 패배하더라도 본인이 내려놓고 다시 전당대회를 치르는 이런 모험을 할 가능성도 지금의 지표로는 있어 보이고, 이번 선거 결과에서 보수의 빅맨들이 낙선한 경우에 당대표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래서 경쟁은 상당히 치열하게 전개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이렇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유희웅 오피니언즈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윤희웅 > 네, 감사합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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