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전은 항상 힘들었다"… EPL 우승 불씨 살려야 하는 맨시티, 아스널 추격할 수 있을까

이창현 기자 2026. 5. 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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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한국 시간)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우승 향방을 가를 수도 있는 일전이 펼쳐진다.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크리스털 팰리스(이하 팰리스)가 리그 31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과연 맨시티가 팰리스를 잡고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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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호셉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오는 14일(한국 시간)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우승 향방을 가를 수도 있는 일전이 펼쳐진다.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크리스털 팰리스(이하 팰리스)가 리그 31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1위 아스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는 승점 5점 차로 2위에 머물러 있다.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쌓고, 아스널이 덜미를 잡히길 간절히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35라운드 아스널의 상대였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응원 문구를 외친 바 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과 올리버 글라스너 팰리스 감독
친정팀을 상대할 마크 게히

 

반면 팰리스는 별다른 동기부여가 없는 상태다. 이미 리그 성적으로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는 건 좌절됐고, 직전 경기 무승부로 잔류를 확정 지었다. 게다가 UEFA 컨퍼런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므로, 오히려 부상 관리 차원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 점은 맨시티에 호재임과 동시에 악재이기도 하다. 팰리스는 아스널과의 일정도 남아있기 때문이다. 만약 맨시티가 승리하지 못하면, 아스널은 남은 두 경기 중 한 번만 승리해도 22년 만에 리그 타이틀을 따낼 수 있다.

 

맨시티와 팰리스의 통산 전적은 맨시티의 우위다. 가장 최근 격돌에서도 3-0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선 맨시티가 5승 3무 2패를 거두며 흐름이 마냥 일방적이지는 않았다. 특히 지난해 이맘때 펼쳐진 잉글랜드 FA컵 결승에서는 팰리스가 웃었다. 당시 맨시티가 전반 36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1번 키커 엘링 홀란이 이 기회를 오마르 마르무시에게 양보했다. 그러나 이걸 딘 헨더슨 골키퍼가 선방했고, 팰리스는 전반 16분 선제골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4-25 잉글랜드 FA컵 결승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점을 분명히 기억하는 듯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팰리스전은 항상 힘들었다"라며, "과거 다른 감독일 때부터 그랬다"라고 밝혔다. 과연 맨시티가 팰리스를 잡고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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