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김용남, 檢보완수사권 인정…'제2 조응천' 현상 재발될 수도"

이창환 기자 2026. 5. 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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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3일 "제 출마로 평택 지역이 보수 위주의 안정적 정치 지형이 완전히 변했다고 생각하고, 지금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쭉 빠지면서 조국과 김용남 이렇게 양강구도로 완전히 잡혔다"고 했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후보를 겨냥해선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 중에 하나가 대표적으로는 검찰개혁"이라며 "6·3 이후 바로 형사소송법 196조 개정 문제로 들어가는데 김용남 후보와 저는 생각이 완전 다르다. 그분은 공소사실의 동일성 범위 안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인정하자는 입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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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정치지형 바뀌었다, 유의동 쭉 빠져…조국·김용남 양강구도"
"제가 검찰개혁 마무리할 수 있어, 김용남과 제 생각 완전히 다르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평택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0일 경기 평택시 고덕STV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현장의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조국혁신당 제공) 2026.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3일 "제 출마로 평택 지역이 보수 위주의 안정적 정치 지형이 완전히 변했다고 생각하고, 지금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쭉 빠지면서 조국과 김용남 이렇게 양강구도로 완전히 잡혔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말하며 "거리에서 만나는 시민들이 다들 '이제 인물 중심으로 뽑아야 돼' 이렇게 말씀하신다. 각 후보자들에 대한 자질, 능력을 검증하고 있다고 보인다"고 했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후보를 겨냥해선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 중에 하나가 대표적으로는 검찰개혁"이라며 "6·3 이후 바로 형사소송법 196조 개정 문제로 들어가는데 김용남 후보와 저는 생각이 완전 다르다. 그분은 공소사실의 동일성 범위 안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인정하자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원칙적으로 (보완수사권을) 폐지하고 공소시효가 임박했다거나 검사가 경찰에 보충 수사 요구를 했는데 여러번 계속 거절한다거나 이런 매우 예외적인, 극단적인 경우에만 인정할 수 있을 뿐(이라는 입장)"이라며 "검찰개혁 마무리를 해야 되는데 단연코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평택을 발전을 위해 구체적 계획을 제시하고 실현해야 되지 않나"라며 "제가 과거 장관,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 등을 하면서 쌓아온 경험, 인적 네트워크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평택 발전과 혁신을 위해서도 제가 낫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법안이 최종적으로 잘 마무리됐지만 민주당·정부에서 매우 문제가 많은 1·2안 법안을 냈다"며 "검찰개혁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포착하는 사람이 가야 된다. 안 그러면 과거 문재인 대통령께서 영입했던 조응천 검찰 출신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셔서 끝도 없이 검찰개혁을 반대하셨는데 이런 일이 반복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김용남 후보의 경우 제2의 조응천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인가'라는 물음에, 그는 "그런 현상이 재발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김 후보가) 향후 국회의원 되시고 나면 검찰개혁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반대하거나 철저하지 못하게 가도록 막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답했다.

또 "세월호·이태원 참사, 백남기 농민에 대해 김 후보가 과거에 했던 발언은 정말 생명권에 반하는 것이라 사과하라고 요청했다"며 "왜 세월호는 사과하고 이태원은 사과 안 하는지 도저히 이해하기가 힘들다"고 언급했다.

'외지에서 온 후보들에 대한 반감이 크다'는 유의동 국민의힘 평택을 후보의 발언에 대해선 "평택 유권자들에 대한 사실 모욕적 발언"이라며 "유의동 후보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이 '평택 사람'이라는 것밖에 없지 않나 싶다. 저에 대해서도 몇 개월 뒤에 뜰 거다, 2개월 월세 살고 있다. 허위 사실도 은연 중에 유포하시던데 참 안타깝다"고 했다.

한편 조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가 국회에 다시 들어가서 박은정 의원 등과 함께 검찰개혁을 확실하게 마무리하겠다"며 "저는 6·3 이후 전개될 연대와 통합을 안정적으로, 질서 있게 주도할 것이다. 이재명 정부의 기반 확대와 더 큰 승리, 제5기 민주 정부의 수립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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