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호르무즈 해협 단계적 기여 방안 검토? “안규백, 국민 안전과 경제 고려한 원칙적 기조 얘기…국힘, 안보 문제 정치적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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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호르무즈 해협 단계적 기여 방안 검토? “안규백, 국민 안전과 경제 고려한 원칙적 기조 얘기... 국힘, 안보 문제 정치적 이용”
(인터뷰 요약)
= 안규백 장관, 호르무즈 해협 단계적 기여 방안 검토 발언은 국민 안전과 경제
보호 등을 위한 원칙적 기조 차원 얘기한 것으로
= 나무호 피격 사건 진상을 정확하게 밝히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 정부 여당의 입장
= 국힘은 나무호 피격 사건과 같은 외교 안보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와.
이번에도 정치 공세하고 있어
= 삼성 반도체 이익 AI 특수로 인한 것인데 반도체 전 세계적인 경쟁 치열해
파업 일어나지 않길 바라고 있어
= 김용범 정책실장 국민배당금 발언은 정부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실장의 위치에
맞는 발언이라 생각하지 않아. 메시지 전달에 신중해야 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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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현정 : <전격 인터뷰> 1부에서는 외교관 출신으로 국회 외통위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을 전화로 연결해 나무호 피격 사건부터 지방선거 판세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홍기원 : 안녕하세요. 홍기원입니다.
▷ 소현정 : 의원님, 어제 오후에 소식이 들려온 게 국회 외통위가 20일에 나무호 피격 사건 관련한 전체회의를 열기로 여야가 합의를 했습니다. 원래 국민의힘에서 오늘 단독 긴급 현안 질의 추진한다 이런 보도가 앞서 있었는데 여야가 합의를 순탄하게 잘하신 겁니까?
▶ 홍기원 : 아닙니다. 국민의힘은 계속해서 빠르게 상임위를 열자고 주장을 했던 거고요. 우리 당은 나무호 피격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 그러니까 누가 쏜 거고 어떠한 무기인지 이런 것들이 밝혀진 다음에 상임위를 열어서 대책을 논의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느냐 이렇게 협의해 왔던 건데 국민의힘이 계속 좀 서둘렀죠, 많이.
▷ 소현정 : 서두른 거다. 지금 20일로 일정을 잡은 게 오늘이 13일이니까 일주일 후지 않습니까? 그런데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현 장관이 이렇게 얘기를 하셨어요.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 잔해가 곧 국내에 도착할 거다.” 그런 얘기를 하고 있어서 20일쯤 되면 공격 주체를 비롯해서 좀 전반적인 상황이 다 어느 정도는 정리가 되지 않을까, 파악이 되지 않을까 이런 기대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의원님께서는.
▶ 홍기원 : 그렇죠. 조현 장관이 얘기한 것은 나무호를 피격한 것으로 예상되는 물체들을 외교 행낭을 통해서 지금 국내로 들여오고 있다는 거거든요. 그러면 무기 전문가나 이런 분들이 조사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해서 아마 그때쯤이면 그런 구체적인 정보들 확인이 될 테니까 그걸 가지고 외통위에서 논의하는 게 좋겠다 이런 취지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외통위가 열리면 민주당에서는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좀 현안 질의를 하실 생각이신가요?
▶ 홍기원 : 당연히 내용이 확인이 되면, 그러니까 예를 들면 어느 나라가 쏜 건지 어떤 물체인지 그런 정보가 나오면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 어떤 수준까지 가야 될지 이런 문제를 당연히 집중적으로 제기하겠죠.
▷ 소현정 : 보도 중에 보면 이게 드론이다, 대함 미사일이다 여러 가능성을 지금 제기하고 있는데 혹시 의원님께서는 어떤 걸로 지금 판단을 하고 계십니까?
▶ 홍기원 : 일단 파공의 위치나 모양으로 봤을 때 어뢰나 기뢰는 아니라고 그렇게 발표가 됐지 않았습니까? 결국은 비행체일 텐데 비행체라면 드론이나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거고요. 그런데 파공의 규모를 보면 드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미사일이면 아마 파손의 정도가 훨씬 컸을 걸로 보이거든요. 사실 며칠 전에 외교부에서 여기 한국에 있는 이란 대사를 불러서 우리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알려주지 않았습니까? 그거는 아마 이란 측에게 지금 이런 상황이 발생했는데 대사관 본부에 보고해서 이란 측에서 이러한 비행체를 발사한 건지 아닌지 확인을 해 봐라 뭐 이렇게 요구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소현정 : 그렇게 보시는군요. 어제 저희 전격 시사에 출연하신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같은 경우는 정부가 이 사건 초기부터 좀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 은폐 정황이 드러날까 봐 오히려 지금 야당에 정쟁 프레임을 씌운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 홍기원 : 사실 이거는 은폐한다고 은폐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번에 보면 CCTV에 찍힌 것도 있고 또 파손된 부분의 그러한 파손 정도나 또 거기에 타격한 비행체의 잔해도 남아 있잖아요. 그래서 은폐할 수 있는 문제는 절대 아닌 거고요. 다만 정부 입장에서는 초기에 폭발이나 화재가 발생했을 때 파공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그런 정보가 있었고 또 결국은 이게 우리의 안보 문제하고도 밀접하게 관련이 돼 있고 또 현장에 페르시아만에는 지금 우리 선박 26척이 거기에 사실상 갇혀 있잖아요. 거기에 우리 선원들도 많이 있고. 그러니 우리 안보 문제, 또 우리 국민의 안전 문제하고 관련돼 있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는 당연히 신중할 수밖에 없었던 거고 다만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해수부를 중심으로 한 합동조사단을 파견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에 조사 결과가 나온 건데 당연히 은폐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은폐할 수 있는 일도 아니죠.
▷ 소현정 : 예, 알겠습니다. 선거를 앞둔 시점이라서 이 부분이 상당히 좀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되려 국민의힘 쪽이 안보 팔이 표 구걸을 하고 있다 이렇게 좀 강도 높게 비판을 하셨잖아요. 선거 앞두고 좀 너무 정쟁하고 있다 이렇게 지금 보고 계신 거죠?
▶ 홍기원 : 그렇죠. 이게 국민의 안전, 재산이 위해를 받는 심각한 그런 사건 아니겠습니까? 또 안보 문제하고도 아주 밀접하게 관련이 돼 있잖아요. 그리고 말씀드린 대로 현재 페르시아만에 있는 우리 26척의 선박의 안전과도 관련된 그런 중대한 사건인데 진상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지 않고 이거를 표를 얻기 위해서 정치 공세에 이용하는 모습으로 보이고 있는 거죠. 그런데 국민의힘이 사실 이런 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거든요. 과거서부터 외교, 안보 문제를 정치적으로 많이 이용해 왔지 않습니까. 그런 각도에서 저희는 보이고 있는 겁니다.
▷ 소현정 : 지금 방금 전에 워싱턴에서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한 안규백 장관이 특파원하고 간담회에서 밝힌 발언이 좀 기사화됐는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원론적이긴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단계적 기여 방안 검토를 하겠다는 그런 취지의 발언을 한 걸로 지금 나와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사실 우리 정부가 공격의 주체도 특정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좀 시점상은 빠르긴 합니다만 이후에 조사 과정의 결과에 따라서 우리 정부 대응은 어떻게 돼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홍기원 : 당연히 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에 제가 말할 수 있는 그러한 좀 중요하고 신중한 사안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아마 안규백 장관의 발언도 그러한 원칙적 기조를 얘기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은 제일 중요한 게 우리의 안보, 또 우리 선박의 안전일 거잖아요. 그런 각도에서 아마 국방장관도 그렇게 얘기했을 거고 아무튼 조사 결과가 나오면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 방안을 고민할 거고 또 우리 국회도 당연히 거기에 함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소현정 : 사실 우리가 한미 동맹이라는 그 관계가 있기 때문에 중동에서의 우리의 경제적 이익, 또 지금 현재 정박 중이고 해협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 문제 다 고려를 해야 되는 상황이라 의원님께서 외교관 출신이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는 정부가 어떤 식으로 전략적 균형점을 좀 맞춰가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홍기원 : 결국은 한미 동맹을 유지하면서, 그러니까 미국 측의 입장도 중시하면서 또 우리 경제나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까지 균형 있게 다뤄야 되는 그런 문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특히 이 나무호 피격 사건의 진상, 또 공격 주체에 대해 정부가 신중할 수밖에 없는 거고 그래서 이 조사 결과가 명확하게 나온 이후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지 미국에게도 그런 걸 가지고 협의할 수 있는 거고 또 우리 선박 회사들의 그런 요청 사항도 있을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원유나 또 그에 따른 그런 각종 석유 생산물을 사용하는 그런 업체들의 어려움도 고려해야 되고. 이런 걸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는 매우 신중하고 또 중대한 문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소현정 : 예, 알겠습니다. 이번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또 전작권 문제하고 동맹 현대화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공동 보도문에서 밝혔거든요. 지금 앞서 출연하셨던 성일종 의원 같은 경우에는 “핵무장한 북한 앞에서 자주 국방 이야기하는 건 현실을 외면한 동상이몽이다.” 좀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하셨는데 의원님은 전작권 전환 문제, 동맹 현대화 문제 이게 지금 또 주한미군의 역할 변동과 연관이 돼 있는 부분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 홍기원 : 한미 동맹의 현대화, 또 전작권 전환 논의는 이재명 정부에서 갑자기 얘기하는 게 아니에요. 특히 전작권 전환 논의 문제는 아주 오래되지 않았습니까? 그거는 우리 민주당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정부일 때도 전작권 전환은 반드시 해야 된다. 다만 방향이나 또 조건이나 시간에 대해서 조금 입장 차이가 있었을 뿐이지 근본적인 입장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한미 동맹의 현대화 이런 문제도 지금 국제 정세가 급격하게 변하면서 미국 또는 미군의 역할도 많이 바뀌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주한미군의 역할에도 어느 정도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현실이 오고 있는 거고요. 그런 현실에 기반해서 한미 동맹 현대화나 전작권 전환 논의가 진행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소현정 : 예, 알겠습니다. 의원님 트럼프 대통령하고 시진핑 주석이 내일 미중 정상회담을 베이징에서 하는데 앞서서 베센트 미 재무장관하고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서울에서 만나서 의제 조율을 하는데 많은 분들이 왜 서울에서 이 두 사람이 만나지? 하는 궁금증을 갖고 있어요.
▶ 홍기원 : 저도 사실 보기 드문 이례적인 지금 상황 아니겠습니까? 보통 미국과 중국의 그런 고위급들이 만날 때는 스위스라든지 오만이라든지 이런 데서 만났었는데 이번에 서울에서 해서 저도 조금 놀랐는데요. 그런데 보통 그런 나라를 정할 때는 양국이 다 부담이 없거나 또 신뢰하는 경우에 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한국, 서울을 보면 미국 입장에서는 당연히 신뢰할 수 있는 동맹이지 않습니까? 또 중국 입장에서 봐도 한중 관계를 중시하고 있고 많이 한중 관계가 개선이 됐기 때문에 여기에서 만나는 게 큰 부담이 없는 걸로 생각이 되고 또 베센트 재무장관의 경우에는 베이징을 가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북경과 먼 곳에서 하기보다는 가까운 서울에서 하지 않았나. 그래서 여기서 어제 만나고 또 오늘은 그 결과를 가지고 아마 우리 대통령께 설명도 하고 양국 간의 현안도 얘기할 것 같은데 아마 그런 차원인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오늘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할 때 지금 말씀하신 대로 두 미, 중이 협의한 내용들을 좀 설명을 하겠죠.
▶ 홍기원 : 당연히 설명을 할 것이고요. 미중 관계, 또 미중의 논의가 한미 관계에도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할 걸로 보고 또 한미 간에 중요한 현안들도 당연히 얘기하겠죠.
▷ 소현정 : 예, 알겠습니다. 지금 평택이 지역구셔서 삼성전자 노사 협상 계속 주의 깊게 보고 계실 것 같습니다.
▶ 홍기원 : 예, 그렇습니다.
▷ 소현정 : 오늘 협상이 지금 불발됐어요. 이게 지금 어떻게 될 걸로 생각하세요?
▶ 홍기원 : 저는 일단 어떤 경우든 노조의 전면 파업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고요. 아마 많은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또 우려 섞인 눈으로 보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반도체가 AI로 인해 갑자기 큰 성과를 내고 있지만 사실 작년 9월 이전까지만 해도 굉장히 어려웠거든요. 그렇게 해서 평택 경제도 엄청나게 타격을 받았는데 지금 AI로 인해 이렇게 성과가 좋아졌다고 해서 또 여기서 파업을 하게 되면 하루에 1조 단위로 기업에 손실이 올 거라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국가 경제에도 타격이 오지만 결국은 거기 노동자들한테도 큰 손해거든요. 그래서 어떤 형태로든 타협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고 파업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는데 잘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반도체 수요가 지금 급증해서 이렇게 일시적으로 좋아지고는 있지만 다른 나라들이 지금 반도체를 키우기 위해서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거든요. 지금 얻어지는 수익을 우리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도 써야 되고 또 그런 측면이 있기 때문에 노조도 그런 면을 좀 잘 감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소현정 : 의원님 어제 또 시장에서 제일 많이 얘기된 게 이른바 국민 배당금 얘기거든요. 이 제안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홍기원 : 저도 김용범 정책실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을 자세히 읽어봤습니다. 아마 김용범 실장으로서는 이번에 AI 특수로 인해서 반도체가 엄청나게 성과를 내고 있고 그렇게 해서 정부의 세수가 굉장히 많이 늘어날 걸로 보고 있고 그런데 이러한 현상이 일시적으로 벌어지는 게 아니라 상당히 구조적인 문제로서 좀 앞으로도 계속될 걸로 이렇게 전망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얻게 되는 초과 세수를 그냥 바로바로 쓰는 그런 형태가 아니라 사회적 자산으로 좀 잘 바꿔 나가야겠다 하는 그런 차원에서 올린 것 같은데 외신 보도나 또 우리 주식 시장 상황에 따르면 이거로 인해서 어제 주식시장이 출렁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 소현정 : 네, 그렇게 보도가 나왔죠.
▶ 홍기원 : 그래서 사실 정책실장은 아마 사회적 화두를 던지는 차원에서 이렇게 메시지를 낸 것 같은데 사실 그러한 위치가 아니거든요. 정책실장이라는 자리는 정말 우리 대한민국의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로 국민이 인식하고 있잖아요. 그만큼 책임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메시지 내는 데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아마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에서도 그런 입장을 낸 것 같아요. 이거는 청와대 내부 논의나 검토하고는 무관한 개인 의견이다. 앞으로는 김용범 실장이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서 좀 신중했으면 좋겠다 하는 말씀드립니다.
▷ 소현정 : 야당은 바로 강하게 또 비판을 했어요. 송언석 원내대표는 “자본시장 불안 초래했다. 즉각 경질하라” 이렇게까지 얘기했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홍기원 : 김용범 실장의 메시지가 우리 시장에 미친 영향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는 본인이 통감하고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다만 김용범 실장이 올린 메시지는 야당에서 비판하는 그런 것과는 조금 다른 거거든요. 사실 세금이 더 많이 걷히게 되는데 그 세금을 좀 효과적으로 사용하자 하는 취지의 얘기인데 야당에서는 이거를 기업에서 얻은 수익을 강제로 뺏어 간다 하는 취지로 이렇게 공격하던데 너무 비틀어서 공격하는 것도 사회적 불안을 야기하는 거다, 경제를 불안하게 하는 거다 그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 소현정 : 네, 알겠습니다. 지방선거에 대한 질문을 좀 하겠습니다. 지금 선거가 한 21일 앞으로 다가오니까 여론조사가 조금씩 바뀌어 가는 분위기인데요. 의원님이 보시기에 지금 특히 최근 영남권을 중심으로 해서 야당 지지층 결집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의원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 홍기원 : 제가 볼 때도 지금 영남권을 중심으로 보수세가 결집하고 있는 모습이 확연하게 나타나는 것 같고요. 그렇지만 저는 예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역대 선거에서 특히 보수층은 선거가 임박할수록 결집력을 확실히 보여줬거든요. 그건 전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도 그랬고 또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된 이후에 열린 대선에서도 사실 보수 쪽이 얻은 표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사실 야당이 지리멸렬하고 또 이재명 정부가 큰 성과를 내면서 보수 쪽이 굉장히 무너진 듯이 보였지만 선거일이 임박해지면서 결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더 그럴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소현정 : 그런데 이 결집의 흐름이 지금 장동혁 대표가 최근 얘기한 걸 보면 부울경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이길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는데 이 전망까지 도달할 수 있을 정도의 파급력이 있다라고 보십니까?
▶ 홍기원 : 저는 그렇게까지 보지 않습니다. 지금 부울경에 나가 있는 우리 후보들이 굉장히 경쟁력이 있거든요, 나름의 서사가 있고. 부산의 전재수 누구나 인정하는 정말 실력과 경험, 또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지 않습니까? 또 경남의 김경수 후보도 전에 도지사를 했었고요. 또 울산의 김상욱 후보도 사실 국회의원을 계속하고 싶었는데 울산 시민들이 불러서 나간 거거든요, 울산을 변화시켜야 된다 해서. 후보들이 경쟁력이 있고 또 이재명 정부가 잘하고 있다는 국민 평가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판세를 뒤집을 정도로까지 가지는 않을 거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소현정 : 그렇게 보고 계시는군요.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선대위 이름도 앞에 ‘국민무시 심판, 공소취소 저지’ 이걸 딱 내세웠단 말이죠. 제 말은 결국 지금 조작 기소 특검에 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선거 의제화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이게 유권자들 표심에 많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십니까?
▶ 홍기원 : 국민의힘이 정치적으로 그거를 많이 활용했고 영남권을 중심으로 그게 좀 먹혔기 때문에 이렇게 결집되는 데 좀 활용이 된 측면이 있는데요. 사실 공소 취소 관련한 특별법 그 법은 한병도 원내대표가 이번에 재선에 성공한 그날 바로 이렇게 얘기했어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지방선거가 끝나면 시간이나 절차나 내용 이 모든 문제에 대해서 우리 당내나 또는 국민들의 그런 뜻을 모으는 과정을 거쳐서 처리하겠다 그랬거든요. 그런 상황인데 국민의힘으로서는 정치적으로 이렇게 활용하고 있는 거죠.
▷ 소현정 : 네, 알겠습니다. 평택을 관련한 질문하겠습니다. 지금 평택을 선거가 아주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보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에 김용남 후보가 과거 세월호 특조위 활동 비판에 대해서 사과를 했어요. 또 윤석열 캠프 참여도 과오였다 이렇게 사과를 했는데 이후에 지금 평택을의 현장 반응 좀 바뀌고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 홍기원 : 먼저 김용남 후보가 그런 사과나 약간은 반성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낸 것은 잘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당 지지자들로서는 그런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던 게 사실이거든요. 이제 그 이후에 김용남 후보나 또는 우리 당 차원에서 김용남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또는 김용남 후보의 그런 경쟁력이나 또는 평택을에서 꼭 뽑아야 되는 그 필요성에 대해 결집해서 우리가 나서고 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좀 좋은 흐름으로 갈 걸로 생각하고 있고 저를 포함해서 우리 당의 기본 입장은 김용남 후보가 다자 구도에서 완주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 이렇게 자신하고 있습니다.
▷ 소현정 : 그런데 최근에 보니까 민주당 소속이었던 서현옥 전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조국혁신당에 입당을 했어요. 그래서 이 흐름을 어떻게 봐야 되나. 평택을 선거 판세에 영향이 있나? 궁금증이 일고 있거든요.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 홍기원 : 서현옥 후보는 저도 잘 알고 있고 또 이번에 평택시장 선거에서 열심히 뛴 후보인데 3위로 아깝게 떨어졌거든요. 아마 그런 상처나 아픔 이런 게 커서 좀 이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좀 아쉬운 마음을 갖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평택의 대부분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픽한 김용남 후보를 적극적으로 밀어서 우리가 반드시 승리해야 된다 이런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 소현정 : 그렇군요. 지금 조국 후보 같은 경우에는 스스로를 가장 민주당다운 후보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고 있어요. 조국 후보도 지금 앞서 선거 초반에는 진보 진영 내의 단일화에 대한 요구들도 있었지만 최근에 단일화 얘기는 거의 지금 제기가 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은데 조국 후보 역시 계속 끝까지 완주할 거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 홍기원 : 예,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사실 조국 후보 입장에서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표를 갖고 싶은 마음에 자꾸 그렇게 주장을 하는데요. 선거는 선거입니다. 우리 민주당 후보가 있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민주당 후보가 훌륭하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자들은 김용남 후보를 전적으로 밀고 있고요. 조국 후보가 사실 중도에 포기하기는 쉽지 않잖아요. 그 당의 대표이기도 하고 또 앞으로 그 당의 미래도 걸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끝까지 완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우리 당은 그런 기조 하에서 김용남 후보의 선거를 하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예 알겠습니다. 지금 의원님께서 경기지사 추미애 후보 선대위의 소상공인본부장으로 또 활동을 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지금 경기도 같은 경우에는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 홍기원 : 사실 추미애 후보는 우리 당의 쟁쟁한 후보들을 다 꺾고 결선 과정 없이 본선에서 한 번에 50%를 넘게 득표해서 후보가 됐거든요. 모든 사람의 예상을 벗어난 건데 그건 그만큼 당원들이나 또 시민들이 추미애 후보의 경쟁력을 높이 샀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추미애 후보의 추진력을 높이 산 거라고 보고 있는데요. 그만큼 시민들의 그런 지지가 높다고 생각하고 특히 상대 당의 후보가 양향자 후보지 않습니까? 그분은 사실 반도체 전문가로 해서 평택을에 출마하겠다고 여러 차례 왔다 갔다 했던 분이에요. 그리고 지금도 내세우는 게 오직 반도체 얘기뿐인데 사실 경기도는 1,420만 인구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광역 단체고 또 경기도 주민들이 중시하는 게 반도체뿐만 아니라 주거나 교통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있거든요.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 소현정 : 의원님, 시간 때문에 오늘 말씀 여기서 끊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홍기원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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