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휴전 파기시 이란 공격 대상 1순위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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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깨지게 되면,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의 최우선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2일(현지시간) "만약 휴전이 파기되고 미국과 이란이 다시 충돌한다면 UAE가 이란의 주요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UAE는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확정하기 전인 지난달 8일 이란 남부 연안 라반섬의 정유시설을 몰래 공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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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휴전 깨지면 가장 먼저 공격받을 가능성
UAE, 휴전 직전 몰래 이란 공격…이란에 직접 군사행동 의지
휴전 흔들리자 걸프국 공조체제 강화
![아랍에미리트의 석유 수출 기지인 푸자이라 항구가 지난 3월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아 화염에 휩싸였다. [AFP]](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ned/20260513100354771bdfd.jpg)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깨지게 되면,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의 최우선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2일(현지시간) “만약 휴전이 파기되고 미국과 이란이 다시 충돌한다면 UAE가 이란의 주요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UAE는 휴전 이전에도 이란의 집중 공격을 받아, 심지어 전쟁 당사국인 이스라엘보다도 더 많은 폭격을 받았다. 이란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후 중동 지역 내 미군 시설과 석유 생산 시설 등을 집중 공격했는데, 중동 국가들은 지역 전역으로 전쟁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란에 대한 직접 대응을 삼갔다.
그러나 UAE는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확정하기 전인 지난달 8일 이란 남부 연안 라반섬의 정유시설을 몰래 공습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를 보도하며, UAE의 보복은 자국 시설 방어를 넘어 이란을 상대로 직접적인 군사 행동을 감행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가디언은 이 같은 사정을 감안해 이란을 상대로 직접 군사 행동을 나섰던 UAE가 이란의 최우선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UAE는 이스라엘과 수교를 맺는 ‘아브라함 협정’에도 참여했고,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도 탈퇴하며 미국과의 협력를 강화하는 기조로 나가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걸프 지역 내 다른 국가들도 폭격 재개에 대한 우려를 안고 있다. 쿠웨이트 정부는 이날 쿠웨이트 북쪽의 부비안 섬에 침투, 테러 공격을 하려던 이란 혁명수비대 조직원 4명을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란은 이들이 정상적인 정찰 업무를 하고 있었다며 ‘테러 공격’ 의혹을 부인했지만, UAE는 쿠웨이트와의 연대를 표명하며 이란의 “적대적 행위”를 비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비밀리에 이란 본토를 공격하는 등, 지속되는 이란의 주변 국가 때리기에 대응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3월 말 사우디가 이란 본토를 여러 차례 비밀리에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자, 걸프국들은 공조 체제 강화에 나섰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로 전략적 협력과 중동 정세를 논의했다. 알나하얀 대통령은 이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도 통화하며 정세 변화와 안보·안정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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