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WORST] 10년 동안 173골 넣은 손흥민을 이런 선수로 메우려 했다니…'평점 5.7점+공 뺏김 8회' 무아니, 데 제르비 전담 마크도 소용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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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토트넘 훗스퍼에 랑달 콜로 무아니는 전혀 힘이 되지 못하고 있다.
콜로 무아니는 우측면에 배치됐지만, 토트넘이 공격을 전개할 때마다 흐름을 살리기보다 끊어먹는 장면을 반복했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리즈를 몰아붙여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콜로 무아니 쪽에서 공격이 자주 끊기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콜로 무아니는 리즈전에서도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고, 토트넘의 공격 고민은 더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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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갈 길 바쁜 토트넘 훗스퍼에 랑달 콜로 무아니는 전혀 힘이 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17위 자리를 유지했다.
아쉬운 결과였다. 먼저 앞서간 쪽은 토트넘이었다. 후반 5분 코너킥 이후 세컨드볼 상황에서 마티스 텔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리즈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홈에서 중요한 리드를 잡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4분 토트넘 페널티 박스 안에서 텔이 루즈볼을 걷어내려다 에단 암파두의 머리를 발로 가격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이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침착하게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경기는 결국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텔의 불필요한 파울도 토트넘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날 더 답답했던 선수는 콜로 무아니였다. 콜로 무아니는 우측면에 배치됐지만, 토트넘이 공격을 전개할 때마다 흐름을 살리기보다 끊어먹는 장면을 반복했다. 돌파는 번번이 막혔고, 볼 소유 과정에서도 안정감이 떨어졌다.
기록도 좋지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콜로 무아니에게 경기 최저 평점인 5.7점을 부여했다. 콜로 무아니는 패스 성공률 78%(18/23), 드리블 성공 2회(5회 시도), 공 뺏김 8회, 지상 볼 경합 성공률 19%(3/16)를 기록했다. 공격수에게 기대되는 파괴력은 물론, 기본적인 볼 경합에서도 크게 밀렸다.

특히 지상 경합 16번 중 3번만 이긴 수치는 치명적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리즈를 몰아붙여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콜로 무아니 쪽에서 공격이 자주 끊기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승점 3점이 절실했던 경기에서 측면 공격이 전혀 살아나지 않은 것은 뼈아팠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콜로 무아니를 살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이후 "이번 주는 매일 콜로 무아니와 점심을 먹어야 할 것 같다. 그는 잠재력을 가진 최고의 선수이고, 좋은 컨디션으로 뛰길 바란다"며 직접 챙기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하지만 효과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콜로 무아니는 리즈전에서도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고, 토트넘의 공격 고민은 더 깊어졌다. 강등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승점 하나하나가 중요한데, 공격진에서 확실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대로라면 콜로 무아니의 임대는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름값과 기대치는 컸지만, 토트넘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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