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가 더 샀다…CU 포켓몬 카드 사흘 만에 25만개 판매

오세성 2026. 5. 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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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어린이날 시즌에 선보인 캐릭터 컬래버 상품이 20·30 세대 '어른이'들의 호응에 힘입어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CU의 캐릭터 IP 컬래버 상품 매출은 최근 꾸준히 늘고 있다.

CU는 패트와매트 기획세트 4종, 포켓몬 카드팩 4종, 산리오 봉봉스티커 2종, 티니핑 스탬프 2종, 하리보 비누방울 등 10여 종의 캐릭터 컬래버 상품을 선보였다.

CU가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캐릭터 상품 구매 고객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가 33.1%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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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상품 20·30대 구매 비중 61%
사진=BGF리테일


CU가 어린이날 시즌에 선보인 캐릭터 컬래버 상품이 20·30 세대 '어른이'들의 호응에 힘입어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13일 CU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완구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1% 증가했다. 어린이날을 겨냥한 캐릭터 굿즈와 한정판 상품에 실제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고객까지 가세한 영향이다.

CU의 캐릭터 IP 컬래버 상품 매출은 최근 꾸준히 늘고 있다. 매출 신장률은 2023년 320%, 2024년 82.2%, 2025년 105.7%를 기록했다. 관련 상품 수도 2023년 280여 종에서 지난해 370여 종으로 확대됐다. 편의점 차별화 상품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 어린이날 시즌에는 포켓몬, 패트와매트, 산리오, 티니핑 등 캐릭터 상품이 판매를 견인했다. CU는 패트와매트 기획세트 4종, 포켓몬 카드팩 4종, 산리오 봉봉스티커 2종, 티니핑 스탬프 2종, 하리보 비누방울 등 10여 종의 캐릭터 컬래버 상품을 선보였다.

대표 상품인 포켓몬 카드팩은 지난 2일 출시 이후 사흘 만에 25만개가 판매됐다. 해당 상품은 포켓몬 카드 5장이 랜덤으로 들어 있는 상품으로, 약 26만5000팩 한정 수량으로 운영됐다. 현재 준비 물량의 96%가 소진됐다.

패트와매트 기획 상품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이달 11일까지 1만 세트가 판매됐고, 이 가운데 키캡 키링은 5000개 이상 팔렸다. 해당 상품들은 출시 전부터 CU 자체 커머스 애플리케이션 포켓CU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사진=BGF리테일


구매 고객은 20·30대 비중이 높았다. CU가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캐릭터 상품 구매 고객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가 33.1%로 가장 많았다. 30대는 28.3%, 10대는 23.5%였다. 40대는 12.4%, 50대 이상은 2.7%로 집계됐다. 20·30대 합산 비중은 61.4%다.

캐릭터 상품에 대한 관심은 검색어에서도 나타났다. 최근 포켓CU 인기 검색어 10개 가운데 절반가량이 포켓몬빵, 포켓몬 카드, 패트와매트, 핑루 그릭블루베리 등 캐릭터 관련 키워드였다.

업계에서는 캐릭터 IP가 단순한 디자인 요소를 넘어 경험 소비와 팬덤 소비를 이끄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본다. 굿즈와 랜덤 요소가 결합한 상품이 SNS 인증 문화와 맞물리며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BGF리테일 임형근 상품본부장은 "최근 캐릭터 IP는 단순 마케팅 요소를 넘어 고객을 점포로 끌어들이는 콘텐츠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CU는 편의점에서 차별화된 경험과 소장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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