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재건 약속”…‘4자 구도’ 공약은?
[KBS 부산]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공약을 소개하는 순서, 오늘은 금정구입니다.
지역 재건을 목표로 저마다 다양한 공약을 내걸고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후보로 나선 네 사람을 전형서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한때 부산을 대표하는 학군으로, 젊은 층이 상권을 이뤘던 금정구.
더불어민주당에선 재정경제부 근무 경력의 변호사 김경지 후보가 출마합니다.
김 후보는 행정관료와 변호사로 쌓은 경험으로 금정구를 교육·문화 중심지로 대전환시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지역 응급의료 체계를 마련하고 서금사 산업단지의 친환경화와 국립현대미술관 부산관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경지/더불어민주당 금정구청장 후보 : "골목이 비어 있죠? 인구가 많이 유출되는 게 사실입니다. 금정에서 아이를 가르치기 위해 금정으로 사람이 모이는, 그래서 상권까지 활성화하도록 (만들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선 현직 구청장인 윤일현 후보가 재선에 도전합니다.
경부고속도로 구서나들목의 양쪽을 연결해 태광산업 터 일대를 부산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포 터미널 일대 개발제한구역을 풀어 교통 중심지로 복합 개발하고, 3백억 원을 들여 노후 주거지도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일현/국민의힘 금정구청장 후보 :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되고 있고, 금정구의 변화와 발전을 제대로 이끌기 위해선 4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국혁신당에서 출마한 박용찬 현 서강대 연구교수는 침례병원 정상화와 종합병원 유치를 동시에 해내겠다며 '의료도시'를 약속했습니다.
'금정구 브랜드' 육성과 금샘로 개통도 공약했습니다.
[박용찬/조국혁신당 금정구청장 후보 : "많은 상가들의 문이 닫혀 있습니다. 바꾸지 못해서 그렇지 않습니까? 이번에 금정의 새 시대 3번 박용찬이 꼭 바꾸겠습니다."]
4선 구의원 출신의 개혁신당 최봉환 후보는 '공공형 민영화'로 침례병원을 1년 내 정상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먼저 2백 병상 규모로 개원한 뒤 점차 늘려나가되, 특수 검진과 장례식장으로 재원을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최봉환/개혁신당 금정구청장 후보 : "300억 원 갖고 리모델링에 120억 원 정도로 (충분합니다.) 1년 안에 개원하겠다, 만약에 안 되면 제가 사퇴까지 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각양각색의 경력과 공약을 내세운 4자 대결에,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김기태/그래픽:최유리
전형서 기자 (ju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인터뷰] 삼성전자 파업이 두려운 사람들…美 업계 “한국이 핵심”
- [현장영상] 삼전 노조 5만명 파업 현실화?…중노위 사후조정 결렬
- 나무호 피격 직전 선미는 ‘이란’ 방향…“본보기 노린 타격”
- “단전·단수 전화 한통, 가볍지 않다” 이상민 2심 징역 9년
- “반도체가 한국 경제 통째로 바꾼다?”…골드만삭스 분석 봤더니 [잇슈 머니]
- ‘8억 원 매출’ 제주 특산주…속임수가 있었다?
- “삼전닉스 고점에 올라탔는데”…트럼프-시진핑 회담이 최대 변수? [잇슈 머니]
- 주왕산 실종 초등생 숨진 채 발견…실족 후 사망한 듯
- ‘디카페인’ 마셨는데도 말똥말똥…기준 더 엄격하게
- “환자 늘고 식사도 못해”…간호사 인력난에 70%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