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매치 퀸' 타이틀 지킬까…두산 매치플레이 2연패 도전

이상필 기자 2026. 5. 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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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이 '매치 퀸' 타이틀 지키기에 나선다.

이예원은 13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503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5000만 원)에 출전한다.

이예원은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주 두산 매치플레이까지 2주 연속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고 있다.

이예원은 이 기세를 몰아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는 '매치 퀸' 타이틀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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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예원이 '매치 퀸' 타이틀 지키기에 나선다.

이예원은 13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503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5000만 원)에 출전한다.

이예원은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주 두산 매치플레이까지 2주 연속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고 있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타이틀 방어 도전에 실패했지만 공동 9위에 오르며 톱10을 달성했고,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등 주요 타이틀 부문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예원은 이 기세를 몰아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는 '매치 퀸' 타이틀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이예원은 특히 매치플레이에 강했다. 지난 2024년 대회에서는 준우승, 2025년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매치플레이 승률은 20승4패(승률 83.33%)로,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이예원은 "이 대회는 내가 가장 좋아하고 설레는 대회다. 작년의 좋은 기억을 살려 올해도 즐기면서 플레이하다 보면 결과도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샷 감이 조금 아쉬운 상태지만 컨디션과 퍼트 감이 좋다. 집중만 잘한다면 올해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매치플레이 노하우에 대해서는 "홀마다 공격과 방어 중 어떤 것을 할지 확실하게 정하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중요하지만, 상대의 경기와 플레이보다 내 플레이에 더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예원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는 박현경이 꼽힌다.

박현경은 2024년 이 대회 결승전에서 이예원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매치플레이에서의 성적도 20승2무4패(승률 76.92%)로 뛰어나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최근 출전한 덕신EPC 챔피언십,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박현경은 "작년 주말에 플레이하고 싶었는데 토요일 오전까지 하고 돌아갔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오래 치고 싶다"면서 "시즌 초반보다 감이 올라오고 있다. 좋은 결과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유현조와 홍정민, 방신실, 성유진, 고지원, 박혜준, 김민선7 등도 출전해 '매치 퀸' 타이틀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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