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경질 듀오' 월드컵에서 맞대결 성사… 포스테코글루·프랑크 라이벌 방송사에서 월드컵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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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FC(이하 토트넘)에서 씁쓸하게 물러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이번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서 경기장이 스튜디오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영국 <가디언> 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전 토트넘 감독 포스테코글루와 프랑크가 이번 여름 TV 스튜디오에서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정면 대결을 펼친다. 프랭크는 BBC 스포츠와 계약했고, 포스테코글루는 ITV에서 활동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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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이하 토트넘)에서 씁쓸하게 물러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이번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서 경기장이 스튜디오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던 두 감독이 이번엔 영국의 라이벌 방송사에서 맞붙는 그림이 만들어졌다.
영국 <가디언>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전 토트넘 감독 포스테코글루와 프랑크가 이번 여름 TV 스튜디오에서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정면 대결을 펼친다. 프랭크는 BBC 스포츠와 계약했고, 포스테코글루는 ITV에서 활동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BBC와 ITV는 모두 영국의 주요 방송사로 영국의 방송 산업을 주도하며 서로 경쟁하고 있다.

또한 <가디언>은 "BBC는 웨인 루니, 조 하트, 앨런 시어러 등이 포함된 정규 해설위원단에 전 아스널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ITV는 게리 네빌, 이언 라이트, 로이 킨과 함께 안드로스 타운센드를 영입했다"라고 덧붙였다.

프랑크 감독이 지난 2월 토트넘에서 경질된 이후 첫 공식 석상 등장이다. 그는 브렌트퍼드 FC를 7년 동안 이끌며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지만, 토트넘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을 보냈다. 2025년 6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프랑크 감독은 토트넘에서 38경기에 13승 10무 15패의 기록을 남기고 경질됐다. 승률은 34.2%에 그쳤다. 토트넘 역대 정식 감독 중 최악의 승률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상황은 비슷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4-2025시즌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17년 만에 무관을 끊어냈고, 41년 만에 들어올린 유럽클럽대항전 우승 트로피였다. 또한 손흥민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다. 그러나 리그에선 17위를 기록하며 최악의 성적을 기록해 경질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토트넘을 떠난 뒤 이번 시즌 초반에 노팅엄 포레스트의 사령탑에 올랐지만, 39일 만에 경질됐다.

두 감독의 방송사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대조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ITV는 많은 예산을 투입해 월드컵 개최국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스튜디오에서 월드컵 중계를 진행한다. 반면 프랑크 감독의 BBC는 재정적·환경적 문제를 고려해 최소 8강 전까지 영국 솔퍼드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디언>에 따르면 ITV는 6월 17일 크로아티아와의 잉글랜드 첫 경기와 파나마와의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를 중계하며,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가 8강에 진출할 경우 8강전 경기도 중계할 예정이다. BBC는 잉글랜드의 두 번째 조별리그 경기인 가나전과 32강, 16강, 준결승전을 생중계하며, 1998년 이후 첫 월드컵 출전인 스코틀랜드의 아이티전과 브라질전 두 경기를 중계한다. BBC는 총 54경기, ITV는 51경기를 중계하며, 대회 전체 104경기를 모두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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