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1분기 영업익 200억…8분기 만에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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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운영 효율화와 기단 현대화를 앞세워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티웨이항공은 특히 일본·대만 등 단거리 노선뿐 아니라 유럽, 호주, 미주 노선에서도 경쟁력을 높이며 중·장거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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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만 이어 유럽·호주 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정비시설 투자 확대
![[티웨이항공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ned/20260513092755345glwx.jpg)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운영 효율화와 기단 현대화를 앞세워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단거리 노선 수요 회복과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8분기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6122억3864만원, 영업이익 199억4713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높은 탑승률과 탄력적인 노선 운영 전략이 실적을 이끌었다. 올해 1분기 전체 평균 탑승률은 90%를 기록했다. 노선별로는 국내선과 일본 노선이 각각 95%로 가장 높았고, 대만 94%, 동남아 93%, 유럽 90% 순이었다. 장거리 노선인 호주(시드니)와 캐나다 노선 역시 각각 85%, 80%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요를 나타냈다.
티웨이항공은 특히 일본·대만 등 단거리 노선뿐 아니라 유럽, 호주, 미주 노선에서도 경쟁력을 높이며 중·장거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시성 개선과 운항 품질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기단 현대화 작업도 병행 중이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총 49대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차세대 항공기 B737-8 2대를 새로 도입했다. 연말에는 친환경 대형기인 A330-900NEO도 순차적으로 들여올 예정이다. 기존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과 탄소 배출 저감 성능이 뛰어난 차세대 항공기로 평가된다.
대형기를 활용한 화물 사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화물 물동량은 약 9000톤을 기록했으며, 향후 신규 대형기 도입이 확대되면 화물 운송 역량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 투자 역시 확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자체 항공기 정비시설(격납고) 구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연내 착공 예정인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해외 MRO(항공기 유지·보수·정비) 의존도를 낮추고 정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 항공사의 외주 정비 사업과 글로벌 MRO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소노트리니티그룹 인수 이후 운영 구조를 효율성 중심으로 재검토 한 것 역시 실적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향후 개선 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운항 체계 구축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했으며, 실제 변경 상호 적용 및 운항은 국내외 관계기관 승인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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