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아웃' 부상→9개월 만의 극적 복귀, 매디슨 깜짝 고백 "정말 잊고 싶은 시즌이었다"

이현석 2026. 5. 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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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으로 팀을 떠났던 시간에 대해 고백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2일(한국시각) '매디슨은 토트넘 복귀 후 부상으로 인해 긴 공백기 동안 겪었던 암흑기를 털어놓았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매디슨은 토트넘이 강등권 싸움에 휘말리는 모습을지켜보며,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지난 1년간의 고통과 외롭고 힘겨웠던 재활 과정을 털어놓았다. 교체 선수로 복귀한 후 수술 이후로 힘든 날들이 많았으며 정신적으로 정말 힘든 한 해였다고 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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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으로 팀을 떠났던 시간에 대해 고백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2일(한국시각) '매디슨은 토트넘 복귀 후 부상으로 인해 긴 공백기 동안 겪었던 암흑기를 털어놓았다'고 보도했다.

매디슨은 지난해 8월 큰 부상을 당했다. 프리시즌에서 방한 행사로 한국 땅을 밟았으나 활약하지 못했다. 매디슨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30분 교체 투입됐으나, 후반 41분 갑작스러운 고통 호소와 함께 교체됐다. 매디슨은 목발을 사용해 경기장을 빠져나가며 팬들을 걱정시켰다. 부상으로 빠지며 손흥민과 그라운드에서의 마지막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전방십자인대 부상, 한 시즌이 날아가는 큰 부상이 매디슨을 덮쳤다. 2025~2026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복귀에 오랜 시간이 걸린 그는 시즌 종료가 다가오는 최근에서야 제대로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의 복귀에 반등을 기대하는 팬들은 미소를 지었다.

최근에서야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매디슨은 1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와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 출전했다. 후반 40분 교체 투입되 매디슨은 그라운드에 들어서자, 토트넘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9개월 만에 돌아온 그를 모두가 반겼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경기 후 "그는 앞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나는 경기를 앞두고 그와 몸 상태, 얼마나 뛸 수 있는지 등을 얘기했다. 그는 이전에 말한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뛰었다"고 말했다.

매디슨도 복귀 후 부상으로 어려웠던 시간들에 대해 털어놓았다. 데일리메일은 '매디슨은 토트넘이 강등권 싸움에 휘말리는 모습을지켜보며,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지난 1년간의 고통과 외롭고 힘겨웠던 재활 과정을 털어놓았다. 교체 선수로 복귀한 후 수술 이후로 힘든 날들이 많았으며 정신적으로 정말 힘든 한 해였다고 말했다'고 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매디슨은 "정말 잊고 싶은 시즌이었고, 팀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하고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없었던 것이 힘들었다"며 "때로는 혼자서 감당해야 할 때도 있어요. 힘든 날들이 가장 끔찍한 날들이죠. 가장 힘들었던 날들은 우리가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을 때이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디슨의 복귀는 향후 토트넘이 남은 일정에서 EPL에 잔류하는 데 적지 않은 보탬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극심한 부진과 함께 시즌 막판 18위까지 추락했으나, 최근 4경기 2승2무로 선전하며 17위로 올라섰다. 18위 웨스트햄과의 격차는 단 2점, 아직 안심할 수 없다. 매디슨이 돌아오며 선수단 전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토트넘의 올 시즌 잔류 도전은 성공적인 결과를 맞이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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