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이션 우려·삼성전자 5%대 급락에…코스피 7400선까지 후퇴

박지영 기자 2026. 5. 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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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3일 장 초반 2%대 하락하며 7400선까지 밀렸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2.86포인트(0.24%) 하락한 1176.43으로 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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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협상 결렬에
5%대 하락

코스피 지수가 13일 장 초반 2%대 하락하며 7400선까지 밀렸다. 그동안 장을 이끌어온 삼성전자 5%대 급락 중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간밤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41% 내린 7,458.67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129.50포인트(1.69%) 내린 7,513.65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6%(165.02포인트) 하락한 7478.13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129.50포인트) 내린 7513.65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74억원, 139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조181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7개가 하락 중이다. 특히 새벽에 노사 임금 재협상이 결렬된 삼성전자는 5%대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도 2%대 내리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하락 중이다. 현대차, HD현대중공업, 삼성전기는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46포인트(0.89%) 내린 1168.8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2.86포인트(0.24%) 하락한 1176.43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193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1억원, 20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알테오젠, 코오롱티슈진, 삼천당제약, 리가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등이 내리고 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 리노공업, HLB는 상승 중이다.

간밤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12일(현지 시각)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달 대비 3.8%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09포인트(0.11%) 상승한 4만9760.5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88포인트(-0.16%) 하락한 7400.96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85.92포인트(-0.71%) 내린 2만6088.20으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주도 차익실현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 내렸고, 퀄컴은 11.46% 하락했다. 이 외에도 마이크론(-3.61%), 인텔(-6.82%), 샌디스크(-6.17%) 등도 모두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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