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반도체 급락에 코스피 7500선 후퇴…외국인 1.2조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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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발 인플레이션 우려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각 영향으로 장 초반 7500선 아래로 밀렸다.
최근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글로벌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 무려 50% 급등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비롯해 같은 기간 70% 이상 상승한 AMD, 39% 상승한 퀄컴 등이 장 중 낙폭을 확대했고, 이외에도 브로드컴과 램리서치, 샌디스크, 인텔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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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사진 디지털타임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dt/20260513091819800akad.png)
코스피가 미국발 인플레이션 우려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각 영향으로 장 초반 7500선 아래로 밀렸다. 최근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글로벌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69% 하락한 7513.65에 개장했다.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7450선까지 추락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조2370억원을 내다팔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444억원, 157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현대모비스, 현대차, HD현대중공업, 삼성전기, 신한지주만 오름세다. 이 외에 삼성물산(-7.13%), 삼성전자(-5.20%), HD현대일렉트릭(-4.66%), SK하이닉스(-2.0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운송창고 등이 상승세며 전기전자, 유통, 제조 등은 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56.09포인트(0.11%) 오른 49760.5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1.88포인트(-0.16%) 하락한 7400.96,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85.93포인트(-0.71%) 밀린 26088.20에 거래됐다.
4월 물가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상승을 확인한 가운데 중동 지역 긴장이 이어지며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한 국제유가는 인플레이션 추가 상승과 그로 인한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이어져 주식시장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반도체주도 일제히 하락으로 돌아서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최근 한 달 사이 무려 50% 급등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비롯해 같은 기간 70% 이상 상승한 AMD, 39% 상승한 퀄컴 등이 장 중 낙폭을 확대했고, 이외에도 브로드컴과 램리서치, 샌디스크, 인텔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대 약세, 원·달러 환율 1490원대 재진입 등 미국발 부담 요인으로 하락 출발할 것”이라며 “단기 급락에 따른 조정 시 매수 수요가 장중 출현하면서 낙폭을 만회해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금은 주가 상승 속도 자체가 부담일 뿐, 이익, 밸류에이션, 개인의 증시 참여 확산 등 본질적인 상승 동력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반도체 등 AI 밸류체인주를 중심으로 한 주식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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