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돌이가 청년 전세사기 예방법 알려드려요"

박주영 2026. 5. 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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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임대차계약 점검 숏폼 제작해 배포
전세사기 예방 애니메이션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시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사회초년생과 청년층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임대차계약 시 점검 사항을 담은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3년 6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대전 전세사기 피해자(4천265명)의 86%(3천671명)가 20∼30대 청년이었다. 전체 피해액은 456억7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로 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이나 청년, 신혼부부 등 부동산 거래 경험이 적은 사회초년생들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계약 경험 부족이 피해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됨에 따라, 계약 과정의 위험 요소를 미리 인지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대전시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60초 안팎 분량의 2편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영상은 '등기사항증명서(구 등기부등본) 보는 법'을 주제로,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권리관계와 주요 체크포인트를 담았다.

두 번째 영상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 체크포인트'를 주제로, 계약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험 상황과 예방 수칙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한다.

최종수 시 도시주택국장은 "전세사기는 예방이 최선인 만큼 청년들이 보다 친근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숏폼 형식의 콘텐츠를 만들었다"며 "대학가 기숙사, 학생식당 등에 '꿈돌이 안심 QR 스티커'를 부착해 임대차계약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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