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2000명 고향 베트남 팬들 앞에서 보여준 '레이지필'의 코리안드림 [오!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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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다시 한 번 이곳에서 경기하고 꼭 승리하고 싶어요."
많은 베트남 팬들에서 진행한 LCK 첫 해외 로드쇼에서 기뻤던 점과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묻자 쩐 바오민은 "1만 2000 명의 관중분들과 함께해서 정말 즐겁고 신났다. 이렇게 많은 팬분들께서 직접 와서 응원해주신 것이 너무 감사했고, 가장 아쉬운 점은 결국 한 경기라도 승리하지 못한 것"이라고 다짐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은 경기력과 더 발전한 모습으로, 언젠가 다시 이곳에서 경기하고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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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노이(베트남), 고용준 기자] "언젠가 다시 한 번 이곳에서 경기하고 꼭 승리하고 싶어요."
LCK 최초 외국인 선수 '레이지필' 쩐 바오민(19, DRX)은 코리안드림을 고향 베트남 팬들에서 유감없이 실현하고 있었다. 무려 1만 2000명의 팬들이 모인 하노이 베트남 전시센터(VEC). 이틀 전 젠지와 경기에서 가장 늦게 등장했던 '레이지필' 쩐 바오민은 이번에는 제일 먼저 팬들과 인사하면서 앞서 등장했던 한화생명 선수들 못지않은 우뢰와 같은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LCK 팀들 중 최초로 해외에서 팀 로드쇼를 진행한 DRX의 결단에는 그의 존재가 무엇보다 큰 힘이 됐다. 구름같은 해외 팬덤을 가진 T1, 젠지, 한화생명도 시도하지 못했던 정규 시즌 경기를 가장 먼저 시도할 수 있었던 것은 LCK 팬들 사이에서 '베트남 왕자님'으로 불리는 쩐 바오민이 있어서 가능할 수 있었다.
개막주차 였던 지난 4일 1군으로 콜업되면서 1년 만에 LCK 공식 경기에 다시 나선 그에게 일부 LCK 팬들은 일회성 콜업이라며 평가절하 하기도 했지만, 그는 내리 11경기를 뛰면서 당당하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83킬 98데스 133어시스트로 KDA 2.20이 다소 아쉽지만, 그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LCK에서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었다.

OSEN은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전시센터(VEC)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팀 로드쇼 DRX 홈프론트 한화생명과 정규 시즌 2라운드를 끝난 뒤 '레이지필' 쩐 바오민을 만나봤다.
쩐 바오민은 "많은 관중분들 앞에서, 그리고 제 고향인 베트남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라고 홈프론트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 1세트를 먼저 잡아내면서 기세를 올렸던 DRX는 2, 3세트를 내주면서 아쉽게 1-2 역전패를 당했다. 그는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고도 패배한 것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늘 경기에서 이겼다면 프로e스포츠 선수를 시작한 이후로 가장 행복한 날이 되었을 것 같은데, 1-2로 패배하게 되어 정말 아쉽다. 선수로서 승리가 가장 중요하지만, 승패를 떠나 베트남에서 팬들이 많이 응원해 주신 건 정말 감사하다."

'레이지필' 쩐 바오민의 한국 생활은 무척 인상적이다. 동료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릴 정도로 막힘없이 한국어를 구사한다. 단편적인 대화 뿐만 아니라 솔직한 의사표현으로 형들의 사랑을 받는 막내로 자리잡았다. 적극적인 성격은 실제 플레이에서도 스타일로 잘 드러날 정도. 그는 아직도 자신이 부족하다고 말하면서 롱런하는 정말 성공한 선수로 자리잡고 싶다는 열망도 표현했다.
"개인적으로 아직 성공한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아 기여했는지 잘 모르겠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e스포츠 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많은 베트남 팬들에서 진행한 LCK 첫 해외 로드쇼에서 기뻤던 점과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묻자 쩐 바오민은 "1만 2000 명의 관중분들과 함께해서 정말 즐겁고 신났다. 이렇게 많은 팬분들께서 직접 와서 응원해주신 것이 너무 감사했고, 가장 아쉬운 점은 결국 한 경기라도 승리하지 못한 것"이라고 다짐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은 경기력과 더 발전한 모습으로, 언젠가 다시 이곳에서 경기하고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도 잊지 않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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