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에 속속 모여드는 다국적군…프랑스 항공모함 이어 이번엔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6. 5. 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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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 확보 임무에 첨단 기뢰탐지 장치와 정찰용 전투기 등 군 자산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영국군은 '크라켄' 드론 보트를 운용할 수 있는 고성능 자동 기뢰탐지 시스템을 비롯해 항공 정찰을 위한 타이푼 전투기 등 군 자산을 호르무즈 해협 호위 임무에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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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 확보 임무에 첨단 기뢰탐지 장치와 정찰용 전투기 등 군 자산을 파견한다. [연합뉴스]
영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 확보 임무에 첨단 기뢰탐지 장치와 정찰용 전투기 등 군 자산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BBC방송은 12일(현지시간)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이 이날 호르무즈 항행 안전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주최한 40개국 국방장관 화상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영국군은 ‘크라켄’ 드론 보트를 운용할 수 있는 고성능 자동 기뢰탐지 시스템을 비롯해 항공 정찰을 위한 타이푼 전투기 등 군 자산을 호르무즈 해협 호위 임무에 투입하기로 했다. 해군 지원함 RFA 라임베이도 기뢰 탐지 드론의 모선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영국은 이미 구축함 HMS 드래곤을 해당 수역에 배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힐리 장관은 “동맹국들과 함께하는 이 다국적 임무는 방어적이고 독립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임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재무부도 군 자산의 호르무즈 해협 파견을 위해 1억1500만파운드(약 2320억원)의 예산을 승인했다.

프랑스도 샤를 드골 항공모함 전단을 지중해에서 홍해·아덴만 지역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으로 이동시켰다.

이에 대해 이란은 지난 10일 “영국과 프랑스, 또는 어떤 나라의 군함이든 즉각적이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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