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봤다] 이번에도 '보수의 심장'?…"바꾸자" "지키자" 초접전 대구시장 선거

2026. 5. 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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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대구는 계속 보수의 심장으로 남을지 기로에 서있습니다. 역대 시장은 보수 정당이 석권했지만, 최근 여론조사는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이번엔 바꿔보자는 의견과 보수 정체성을 지켜야 한단 목소리가 팽팽했습니다. 현장 목소리를 듣는 '민심봤다' 기획, 이교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 스탠딩 : 이교욱 / 기자 - "기차역 바로 앞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있는 곳, 보수의 심장이라 불려온 대구가 곧 새 시장을 뽑습니다.

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맞붙는데, 역대 모든 선거를 보수 정당이 싹쓸이해 왔지만, 최근 분위기는 다릅니다."

▶ 인터뷰 : 공가영 / 대구 중구 - "아직 고민 중인데요. 정치적인 색깔보다는 사람의 역량이나 진정성을…."

여론조사에서도 지난달엔 김 후보가 추 후보를 앞선다는 결과가 나오다가, 추경호로 후보 확정 이후 오차범위 내에서 만났습니다.

보수 민심 바로미터, 서문시장에서 바닥 민심을 들어봤습니다.

중요한 건 역시 먹고사는 문제였습니다.

(현장음) "경제를 살려주면 좋지요."

다만 그 방법을 두고는 여당 프리미엄론과 정권 견제론이 맞섰습니다.

▶ 인터뷰 : 손병흔 / 대구 중구 - "김부겸 후보가 안 낫겠습니까, 그쪽으로 돌아선 사람 많아요."

▶ 인터뷰 : 최정희 / 대구 서문시장 상인 - "아직까지는 민주당 편은 못 갈 것 같아요. 너무 한 조합만 밀어주면 안 되지…."

이번엔 바꿔보자는 의견과, 지난 30년간 그래 왔던 것처럼 보수의 심장으로 남자는 목소리가 팽팽했습니다.

▶ 인터뷰 : 배은숙 / 대구 수성구 - "보수는 공부를 안 하는 것 같아. 연구를 좀 하고, 이래야 되는데…."

▶ 인터뷰 : 이상기 / 대구 중구 - "민주당이 집권을 하면서 다수의 국회의원으로 폭거를 취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김 후보는 대구 산업 대전환, 추 후보는 제2의 반도체 도시 육성 등 모두 경제 살리기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대구 시민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교욱입니다. [education@mbn.co.kr]

영상취재 : 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 래 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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