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멤피스 선수 브랜던 클라크, 29세로 사망...사인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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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포워드 브랜던 클라크가 29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구단은 "브랜던 클라크의 비극적인 죽음에 가슴이 무너진다"며 "그는 뛰어난 팀 동료였고, 그보다 더 좋은 사람이었다. 구단과 멤피스 지역사회에 남긴 그의 영향은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클라크는 멤피스에서 가장 오래 뛴 선수 중 한 명으로, 사랑받는 동료이자 리더였다"며 "그는 큰 열정과 투지로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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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포워드 브랜던 클라크가 29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클라크의 에이전시인 프라이어리티 스포츠는 12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사인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클라크는 2019년 NBA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지명된 뒤 곧바로 멤피스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7시즌 동안 줄곧 멤피스에서만 뛰었다. NBA 통산 309경기에 출전해 평균 10.2점, 5.5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60.5%를 기록했다.
한창 뛰고 있는 현역선수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라 더 충격적이다. 클라크는 올 시즌 무릎과 종아리 부상 여파로 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그전까지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클라크는 2021~22시즌 멤피스의 핵심 식스맨으로 활약했다. 당시 멤피스는 정규리그 56승 26패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올랐다.
클라크는 그해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12.3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특히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에선 두 차례 20점 이상, 세 차례 1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하며 멤피스의 시리즈 승리에 기여했다.
2022년 10월 멤피스와 4년 5000만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맺은 클라크는 다음 시즌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태어나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성장한 클라크는 산호세주립대를 거쳐 곤자가대로 옮겼다. 그가 이름을 알린 것도 곤자가대에서였다. 2019년 곤자가의 NCAA 토너먼트 엘리트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마크 퓨 곤자가 감독은 “그는 정말 지도하기 쉬운 선수였다”며 “늘 웃고 다녔고, 따뜻하고 친절한 영혼을 가진 훌륭한 선수였다”고 회상했다.
NBA 사무국도 애도를 표했다.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클라크는 멤피스에서 가장 오래 뛴 선수 중 한 명으로, 사랑받는 동료이자 리더였다”며 “그는 큰 열정과 투지로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선수노조도 성명을 통해 “브랜던 클라크의 비극적인 사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그가 커리어 동안 많은 사람에게 준 기쁨과, 농구를 넘어 쌓아온 진정한 우정을 기억하겠다”고 했다.
한편, 클라크는 사망 전인 지난 4월 미국 아칸소주에서 약물 및 교통 관련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그는 오는 15일 아칸소주 세인트프랜시스 카운티 지방법원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현지 검찰은 그의 사망이 확인되는 대로 사건 종결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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