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니] “카페인 낮추고 활력은 살렸다”…이마트24 ‘블루 이글’, 1030 데일리 에너지 공략

김동욱 기자 2026. 5. 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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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사이언스 협업 에너지드링크… 대학가 중심 판매 호조
제로슈거·저칼로리·저카페인 설계로 공부·야근·운동 수요 겨냥
“부담 적은 에너지 음료 선호”… 출시 후 에너지드링크 매출 20%↑
최근 공부와 자기계발, 야근 등을 병행하는 1030세대를 중심으로 ‘부담 없는 에너지 충전’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이마트24가 선보인 저카페인 에너지드링크 ‘블루 이글(BLUE EAGLE)’이 대학가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김동욱 기자)

“오후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고카페인 음료는 부담스럽고….커피대신 가볍고 시원하게 마실 음료 없을까.” 

최근 공부와 자기계발, 야근 등을 병행하는 1030세대를 중심으로 ‘부담 없는 에너지 충전’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이마트24가 선보인 저카페인 에너지드링크 ‘블루 이글(BLUE EAGLE)’이 대학가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달 17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 브랜드 ‘연세 사이언스’와 협업한 에너지드링크 ‘블루 이글 포커스’와 ‘블루 이글 밸런스’ 2종을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

제품은 강한 각성 효과 대신 일상 속 균형 잡힌 활력 보충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일반 에너지드링크 대비 카페인 함량을 최대 70%까지 낮추는 대신 타우린 1000mg과 비타민B군 4종(B12·B6·B3·B5), 비타민C·E 등을 담아 부담은 줄이고 컨디션 관리 기능은 강화했다.

여기에 테아닌과 BCAA 등 아미노산 성분, 연세대학교 특허 소재인 진득찰 추출물 분말까지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운동 전후는 물론 장시간 집중이 필요한 공부와 업무 환경까지 고려한 설계다.

특히 ‘140년 연세과학의 노하우’를 강조한 브랜드 신뢰성과 연세대학교를 상징하는 블루톤 패키지 디자인도 젊은 소비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품명인 ‘블루 이글’ 역시 연세대학교의 상징성을 반영했다.

이마트24는 공부부터 야근, 운동 전후 컨디션 관리까지 아우르는 데일리 에너지 드링크 ‘블루 이글(BLUE EAGLE)’ 2종을 4월 17일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이마트24 제공)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포커스(Focus)’와 ‘밸런스(Balance)’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블루 이글 포커스’는 에너지드링크 특유의 풍미에 부드러운 밀크소다 느낌을 더한 제품으로, 시험기간이나 프로젝트 업무 등 높은 집중력이 필요한 상황을 겨냥했다. 카페인 함량은 50mg 수준이다.

‘블루 이글 밸런스’는 망고·오렌지·파인애플 등 열대과일 농축액을 활용해 보다 산뜻한 맛을 구현했다. 카페인 함량은 30mg 수준으로 낮췄으며, 운동 전후나 일상 속 가벼운 에너지 충전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마트24는 공부부터 야근, 운동 전후 컨디션 관리까지 아우르는 데일리 에너지 드링크 ‘블루 이글(BLUE EAGLE)’ 2종을 4월 17일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이마트24 제공)

기자가 직접 시음한 ‘블루 이글 밸런스’는 오렌지와 트로피컬 계열의 상큼한 풍미와 탄산 특유의 청량감이 먼저 느껴졌다. 

일반 에너지드링크에서 흔히 느껴지는 강한 약품 향이나 과도한 단맛 부담은 상대적으로 덜했다. 얼음컵과 함께 즐길 경우 여름철 ‘얼박(얼음컵+음료)’ 음료로도 무난하다는 인상이다.

두 제품 모두 제로슈거·저칼로리(15kcal 이하)로 설계됐으며, 탄산을 더해 청량감을 강화했다. 용량은 355ml, 가격은 각각 2300원이다.

실제 판매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마트24에 따르면 블루 이글 출시 이후인 4월 17일부터 5월 11일까지 에너지드링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특히 판매 상위 10개 점포 가운데 8곳이 대학가 점포로 집계되며 시험기간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지역 점포와 공항 화물터미널 등 장시간 활동이 많은 상권에서도 꾸준한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24는 출시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블루 이글’ 2종에 대해 1+1 행사도 진행중이다. 

이마트24 음용식품팀 김문섭 MD는 “최근 1030세대는 강하게 각성시키는 음료보다 하루 컨디션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블루 이글이 공부와 업무, 운동 등 다양한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드링크 선택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