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현, 반전 이력 고백 "과거 수산물 도매업 종사"

트롯 가수 박지현이 과거 수산물 도매업 이력을 고백하면 해산물 전문가의 면모를 자랑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3’ 31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가 박지현과 함께 강원도 삼척으로 떠난다.
이날 전현무는 강원도 최남단에 위치한 삼척에 도착해 박지현을 맞이했다. 특히 삼척의 번개시장으로 직행한 두 사람은 수산물 시장에 들어섰다. 전현무는 “박지현씨가 진짜 해산물 전문가다. 목포 출신인 데다 관련 일까지 했었다”고 소개한다.
이에 박지현은 “수산물 도매업을 했었다. 홍어 손질만 6만 마리 넘게 했다”며 클래스가 다른 이력을 공개했다. 실제로 박지현은 시장 생선들을 스캔하며 “이거는 준치인갑다”라고 능숙한 사투리까지 구사했다.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은 박지현을 단번에 알아보며 특별한 환영 세례를 퍼붓는다. 이에 박지현 역시 특유의 싹싹한 매력으로 화답하며 시장 분위기를 들썩이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박지현의 인기 덕분에 세 사람은 시장 곳곳을 누비며 막 썰어낸 가자미 뼈째회와 싱싱한 산 골뱅이, 반건조 열기 등을 한 접시씩 단돈 원에 구매하는 만원의 행복을 만끽했다.
이어 시장 내 상차림 식당으로 이동한 이들은 직접 구매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조리해, 열기 조림 등 일품요리까지 맛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 가운데 박지현은 자신의 가족 이야기도 꺼냈다. 박지현은 “외가 식구들이 전부 수산업에 종사하신다. 외삼촌은 배 타시고, 외할아버지는 어촌계장이셨다”며 “엄마를 도와드리려고 저도 자연스럽게 수산업을 시작했다”라고 고백했다. 과연 박지현이 어떤 계기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트로트 스타의 길에 들어서게 됐는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박지현은 TV조선 서바이벌 ‘미스터트롯2’에서 선(善)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이후 ‘트랄랄라 유랑단’ ‘길치라도 괜찮아’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예능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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