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마스터스 1000 31연승…조코비치와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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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 대회 31연승을 거두며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 11월 파리 대회부터 올해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대회까지 마스터스 1000 트로피를 연달아 휩쓴 신네르는 이 등급 대회에서 31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이 부문 최다 타이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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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 날리는 신네르 [EPA=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yonhap/20260513081708022dlzi.jpg)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 대회 31연승을 거두며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네르는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아오픈 7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안드레아 펠레그리노(155위·이탈리아)에게 2-0(6-2 6-3)으로 이겼다.
지난해 11월 파리 대회부터 올해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대회까지 마스터스 1000 트로피를 연달아 휩쓴 신네르는 이 등급 대회에서 31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이 부문 최다 타이기록을 썼다.
조코비치가 2011년 31연승을 거둔 게 종전 마스터스 1000 최다 연승 기록이다.
신네르는 이번 대회에서 조코비치가 보유한 또 하나의 진기록에 도전한다.
우승하면 조코비치만 달성한 마스터스 1000 9개 대회 전관왕,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이루게 된다.
신네르는 "위대한 선수가 되려면 모든 코트와 모든 대회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쳐야 한다. 차이를 만드는 건 결국 정신력"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흐름이 좋은 2번 시드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가 16강에서 덜미를 잡히면서 신네르의 우승 가능성은 더 커졌다.
츠베레프는 루치아노 다르데리(20위·이탈리아)에게 1-2(6-1 6-7<10-12> 0-6)로 패했다.
8강 생존자 중 신네르를 제외하고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9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다. 신네르와는 4강에서 만날 수 있다.
신네르의 8강 상대는 안드레이 루블료프(14위·러시아)다.
신네르는 루블료프 상대 최근 2연승을 포함해 7승 3패를 기록 중이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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