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고물가에 안전자산 선호…환율, 1490원대 등락[외환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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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원·달러 환율은 149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날 원·달러 환율이 1490원대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4월 CPI 발표 이후 유가 급등이 에너지 물가를 넘어 서비스 물가로의 전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징후가 관찰된 가운데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도 사실상 소멸했다"면서 "연준 동결 장기화 베팅이 달러 강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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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소비자물가, 전년 대비 3.8% 상승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과 무역 최우선 논의"
“미 연준 금리 동결 장기화 우려, 달러 강세”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원·달러 환율은 149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발표된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 202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재차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3.7%)를 웃도는 수치로, 202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6%으로 3월 상승폭과 같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0.3%, 2.7%였다.
이에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4.19% 오른 배럴당 102.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3.42% 상승한 배럴당 107.77달러에 마감했다.
전쟁 협상도 교착 국면에 놓인 만큼 시장의 불안감은 다소 유지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 주석과 많은 사안을 논의하겠지만 무엇보다 무역 문제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란 문제가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가 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말해 이란은 주요 의제 중 하나라고 보지 않는다”며 “우리는 이란을 매우 잘 통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날 원·달러 환율이 1490원대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장 중 수급에 따라 1500원대를 넘어설 공산도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4월 CPI 발표 이후 유가 급등이 에너지 물가를 넘어 서비스 물가로의 전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징후가 관찰된 가운데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도 사실상 소멸했다”면서 “연준 동결 장기화 베팅이 달러 강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짚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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