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포커스] “탄소는 줄이고 상생은 키웠다”…LG생활건강, ESG 전 부문 A급 경쟁력 입증

하지현 기자 2026. 5. 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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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하지현 기자 | LG생활건강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 영역에서 업종 평균을 웃도는 평가를 받으며 균형 잡힌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ESG행복경제연구소 관계자는 "LG생활건강은 환경 효율성과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투명성 전반에서 고른 경쟁력을 보였다"며 "특히 탄소관리와 공급망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점이 ESG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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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에너지 집약도 업종 평균 크게 밑돌아

| 서울=한스경제 하지현 기자 | LG생활건강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 영역에서 업종 평균을 웃도는 평가를 받으며 균형 잡힌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 효율과 고용 안정성, 이사회 투명성 등 핵심 지표에서 강점을 보이며 국내 화학·장업 업종 내 ESG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 ESG 평가 A+…환경 효율·상생경영 경쟁력 확인

ESG행복경제연구소 평가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ESG 평가에서 종합 85.98점을 기록하며 A+ 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부문은 82.8점(A), 사회 부문은 88.45점(A+), 지배구조 부문은 87.75점(A+)을 기록했다. 업종 평균이 종합 B+ 수준에 머문 것과 비교하면 전 부문에서 한 단계 이상 높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ESG 경영 체계와 실제 성과 지표가 함께 반영되며 업계 내 상위권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환경 부문이다. LG생활건강의 온실가스 배출량 집약도는 매출 1억원당 3.37tCO2e로 집계됐다. 업종 평균인 19.67 대비 크게 낮은 수치다. 전년도 3.58에서 추가 감축에도 성공하며 탄소 효율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에너지 사용량 집약도 역시 1.76TOE로 업종 평균 7.65를 크게 밑돌았다. 생산과 운영 효율 개선이 실제 수치로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세부 평가에서도 친환경 전략과 공시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더십 및 전략, 정보공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기준과 충실도, 순환경제, 친환경 인증, 온실가스·에너지 관리 항목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Scope3 공시를 통해 공급망 탄소관리 체계 기반까지 마련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ESG 기준이 기업 자체 배출량을 넘어 협력사와 물류까지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는 의미다.

사회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고용 구조와 상생 경영이 강점으로 꼽혔다. LG생활건강의 비정규직 비율은 1.1%로 업종 평균(5.9%)을 크게 밑돌았고, 여성 직원 비율도 54.3%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고용안정성과 사회공헌 지출 항목은 만점을 기록했으며, 이해관계자 소통과 소비자 만족도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협력사 ESG 지원 프로그램과 소비자 안전관리 체계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임직원 복지와 안전보건 관리 체계 강화 노력도 사회 부문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 탄소관리부터 주주권 보호까지 균형 잡힌 ESG 체계 구축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 확보 노력이 돋보였다.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율은 57.1%로 나타났으며, 감사기구 운영과 주주권 보호 체계에서도 안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회사 신용등급,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감사기구 독립성·전문성, 내부감사기구 정보 접근성 등 주요 항목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기록했다. ESG 관련 정보 공시 확대와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도 종합 점수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충실도와 정보 공개 수준 역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시장과 투자자 신뢰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ESG행복경제연구소 관계자는 "LG생활건강은 환경 효율성과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투명성 전반에서 고른 경쟁력을 보였다"며 "특히 탄소관리와 공급망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점이 ESG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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