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만날 A조 상대국 기자가 전망하는 북중미월드컵과 체코·멕시코·남아공 축구의 현주소 [북중미 D-30 기획]



코우베크 감독 체제서 팀 분위기가 달라졌다. 체코는 PO서 아일랜드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살아남았다. 덴마크를 상대로도 120분간 2-2로 비겼다. 다시 한 번 ‘러시안 룰렛’을 펼쳐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코우베크 감독은 전임 감독과 비교해 강한 전방압박을 강조한다.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 같은 스타 공격수에게도 많은 활동량을 주문한다. 체코의 강점은 정신력과 우수한 신체조건이다. 하지만 기동력이 다소 떨어지는 약점은 있다.


아기레 감독은 이번 대회로 세 번째 월드컵에 나선다. 2002한·일월드컵과 2010남아공월드컵서 멕시코를 이끌어 모두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하지만 그 이상을 보여주진 못했다. 과거 대표팀을 맡았을 때도 플랜B는 부족했다.
가장 안정적인 포지션은 수비다. 멕시코는 4-3-3 포메이션을 활용한다. 요한 바스케스는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뛴다. 세사르 몬테스는 러시아의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소속이다. 두 센터백 조합이 안정적이다. 18세 유망주 윙어 힐베르토 모라(티후아나)를 향한 기대도 크다.
하지만 미드필드는 고민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에드손 알바레스(페네르바체)가 2월 발목 수술을 받아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다. 출전하더라도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지 미지수다.


쉽지 않은 조 편성이라고 생각한다. 남아공은 분명 ‘언더독’이다. 보완해야 할 부분은 골 결정력이다. 라일 포스터(번리)를 중심으로 공격진의 결정력이 살아난다면 더 위협적인 팀이 될 수 있다. 또 음베케젤리 음보카지(시카고 파이어), 이메 오콘(하노버96) 등 센터백 자원들이 좋다.
지난해 6월 미국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남아공의 마멜로디 선다운스와 한국팀 울산 HD의 경기를 봤다. 한국과 남아공의 맞대결을 미리 보는 느낌이었다. 경기 양상도 비슷할 것 같다. 한국은 빠르고 역동적인 팀이다. 하지만 남아공 선수들은 고지대 환경에 익숙하다. 마멜로디 선다운스의 연고지는 해발 1300~1400m 정도에 위치했다. 지난달 파나마와 친선전(1-2 패)에 나선 남아공 23명 중 7명이 마멜로디 선다운스 소속이다. A조는 멕시코의 1위 가능성이 가장 크다. 남아공은 첫 경기인 멕시코전서 패하지 않으면 2위를 노려볼 만하다.
정리|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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