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줄 건 다 보여줬다, 이제 최종 선택 기다리는 이기혁 “홍 감독님, 저 2년 전과 달라졌어요”[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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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는 던져졌다.
이기혁(26·강원FC)은 이제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기다린다.
이기혁은 2년 전 태극마크를 단 뒤 홍 감독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다.
그러면서 이기혁은 "2년 전과 달라졌다. 생각도 많이 고쳐 수비적인 안정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단점도 많이 보완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홍 감독님께서도 그런 점을 좋게 봐주시면 좋겠다. 잘 생각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며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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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릉=정다워 기자]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기혁(26·강원FC)은 이제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기다린다.
이기혁은 12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경기에서 빈틈없는 활약으로 강원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강투지와 함께 센터백으로 출전한 이기혁은 대전의 피지컬 좋은 공격수 디오고를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공중볼 경합 성공 7회, 인터셉트 5회, 획득 17회, 클리어 9회라는 압도적 수비 지표가 돋보였다.
축구대표팀은 16일 2026 북중미월드컵 엔트리를 발표한다. 대전전이 이기혁이 홍 감독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마지막 경기였다. 주앙 아로수, 김동진 두 명의 코치가 현장을 방문해 이기혁이 뛰는 모습을 자세하게 지켜봤다.
이기혁은 유력한 ‘깜짝 발탁’ 후보다. 센터백과 레프트백,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인데다 최근 K리그에서 퍼포먼스가 가장 좋은 후방 자원이다. 백3를 플랜A로 삼은 대표팀에서 왼쪽 스토퍼로 활용 가치가 크다. 무엇보다 홍 감독이 공언한 “현재 경기력이 가장 좋은 선수”에 해당한다. 여러 면에서 현재 대표팀에 호출할 만한 상황이다.

이 사실을 잘 아는 이기혁도 어느 때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경기 후 그는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뛰었다”라면서 “긴장도 했지만 대표팀에서 원하는 플레이,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걸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안정적으로 수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라고 말했다.
이기혁은 2년 전 태극마크를 단 뒤 홍 감독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다. 지난 3월에도 대표팀에 가지 못했는데 온전히 K리그1에서의 경기력으로 흐름을 바꿨다. 이기혁은 “시즌 시작하기 전에는 솔직히 기대감이 없었다”라며 “이제 기대감이 높아졌다. 욕심도 많이 생긴다. 60%에서 70%, 80%로 가능성이 생기는 것 같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결과적으로 강원에서의 활약이 이기혁의 희박했던 월드컵행 가능성을 만들었다. 이기혁은 “정경호 감독님이 정말 좋은 감독님이라는 걸 계속 깨닫게 된다. 감독님 덕분에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를 잡고 가니 경기력이 좋아졌다. 감독님께서 지금까지 모든 팀에서 가르친 선수가 한 명씩은 월드컵에 갔다고 들었다. 이번엔 내가 강원 소속으로 가고 싶다”라는 바람을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기혁은 “2년 전과 달라졌다. 생각도 많이 고쳐 수비적인 안정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단점도 많이 보완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홍 감독님께서도 그런 점을 좋게 봐주시면 좋겠다. 잘 생각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며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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