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주자를 찾습니다' 11안타 하지만 단 1득점, '리그 1위' KT의 지독한 엇박자 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11안타를 치고도 단 1점을 냈다. 리그 1위 KT 위즈의 최근 경기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KT는 1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에서 1-5로 패했다.
변비도 이런 변비가 없다. KT는 이날 11안타를 쳤다. SSG(9안타)보다 2개가 많다. 볼넷도 3개를 얻었다. 하지만 단 한 명만 홈을 밟았다. 잔루만 11개다.

최원준이 이날 KT를 상징하는 성적을 냈다. 최원준은 5타수 5안타로 펄펄 날았다. 그런데 단 1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타점도 없다. 1번 타자 김민혁과 유준규가 각각 3타수 무안타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번 타자 김현수는 5타수 무안타로 고개를 떨궜다. 4번 장성우도 4타수 1안타로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타석과 누상 양쪽에서 최원준은 외로웠다.
8~10일 주말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도 비슷했다. 이때 김상수는 7연타석 안타를 포함해 3경기에서 10안타를 쳤다. 그런데 2득점 2타점으로 인상적인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KT는 8일 8-0 승리를 제외하면 무수한 잔루 속에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6-6 무승부를 거둔 9일은 무려 18안타를 쳤다. 볼넷도 6개를 얻었다. KT는 더 많은 점수를 얻어야 했다.

최근 같은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최근 5경기서 KT는 1승 1무 3패로 하락세다. 이 시기 팀 타율은 0.294로 높다. 한화 이글스(0.368)에 이어 2위다. 그런데 잔루는 52개로 최다 3위다. 주자들이 집을 찾지 못한다.
장타가 없기 때문이다. 기간 내 KT는 53안타를 쳤다. 이중 장타는 2루타 4개, 3루타 1개, 홈런 2개에 불과하다. 순수 장타율(장타율-타율)은 0.067로 최하위. 득점은 출루와 장타의 합이다. 장타가 없다면 다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지난해와 비슷한 고민이 펼쳐지고 있다. 2025년 KT는 출루율(0.337)은 5위로 나쁘지 않았으나, 장타율(0.369)이 9위에 불과했다. 팀 득점은 7위였다.


김현수와 장성우가 하락세 사이클에 접어들었다. 김현수는 최근 10경기에서 11안타를 쳤는데, 장타는 2일 KIA 타이거즈전 때려낸 2루타 1개가 전부다. 장성우는 한때 홈런 1위를 달렸으나,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52(33타수 5안타)로 아쉽다. 장타는 역시 2루타 1개뿐.
그나마 샘 힐리어드가 살아나서 숨통이 트인다. 힐리어드는 10경기에서 타율 0.389(36타수 14안타)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14안타 중 장타만 8개(홈런 4개·2루타 3개·3루타 1개)다. 득점(10개)과 타점(9개) 모두 팀 내 1위다.
이강철 감독이 애타게 안현민의 합류를 바라는 이유다. 안현민은 컨택, 출루, 장타를 모두 기대할 수 있는 특급 선수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타율 0.365 출루율 0.507 장타율 0.654를 기록 중이었다.

변비에는 장타가 특효다. 다음 경기에서는 시원한 득점을 맛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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