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울산 선수들, 이적 시장으로…고효준 1군 복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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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초의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 선수들이 이적 시장에 풀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울산 구단에 따르면, 울산 소속 선수들은 오는 20일부터 KBO리그 10개 구단으로 이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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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투수 3총사, 아시아 쿼터 선수 부진한 복수 구단 관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최초의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 선수들이 이적 시장에 풀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울산 구단에 따르면, 울산 소속 선수들은 오는 20일부터 KBO리그 10개 구단으로 이적이 가능하다.
국내 선수들은 물론, 외국인 선수들까지 이적할 수 있어서 각 구단의 영입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적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은 5명이며 이적료는 해당 선수의 연봉이 상한선이다.
울산 소속 국내 선수들의 연봉은 3천만원, 외국인 선수 연봉은 최고 10만 달러다.
김동진 울산 단장은 1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타팀으로부터 선수 영입 제의가 들어올 경우 이적료 외의 추가 조건 없이 풀어줄 생각"이라며 "많은 선수가 울산 구단을 발판 삼아 KBO리그 재도전의 기회를 받고 성공했으면 한다. 그것이 우리 구단의 기치이자 철학"이라고 밝혔다.
현재 울산엔 당장 KBO리그에서 두각을 보일 만한 선수가 많다.
특히 일본 출신 외국인 투수 3명은 아시아 쿼터 선수들이 부진한 많은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프로야구 1군에서 뛰었던 오카다 아키타케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2군) 7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2.50(북부리그 2위)을 기록했고, 나가 다이세이는 8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81(북부리그 3위), 고바야시 주이는 8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3.97(북부리그 5위)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1983년 2월 28일생인 베테랑 왼손 투수 고효준도 1군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1군 통산 646경기에 등판했던 고효준은 올해 3월 울산 구단에 합류한 뒤 퓨처스리그 18경기에서 2승 5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하며 변치 않은 경쟁력을 보였다.
고효준이 1군에 합류하면 송진우가 2009년에 세운 KBO리그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43세 7개월 7일) 경신에 도전할 수 있다.
이밖에 올 시즌 19경기에서 타율 0.347, 2홈런, 13타점, 8도루를 기록한 중견수 김서원도 각 팀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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