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99 찍고 숨 고르기…외인은 4거래일 연속 매도
[앵커]
거침없이 질주하던 코스피가 8천피를 목전에 두고 내림세로 전환됐습니다.
외국인이 대거 매물을 쏟아내면서 대형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송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천피 돌파 기대감을 안고 코스피는 장을 시작했습니다.
사상 최초 7,900선을 돌파하더니, 전날보다 2% 넘게 오르며 7,999.67까지 올라섰습니다.
8천 고지까지 불과 0.33 포인트가 남았습니다.
그러나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한때 7,400선까지 밀려나더니 7,643포인트에 마감.
이달 들어 계속 오르기만 하던 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지수를 아래로 끌어당긴 건 나흘째 매도세에 나선 외국인이었습니다.
순매수를 기록한 개인과 달리 외국인은 5조 6천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는데, 90% 이상이 반도체가 속한 전기전자업종.
이 여파로 최근 상승장을 주도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2%대 하락했습니다.
이달 들어 18% 넘게 올랐던 코스피,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조정이 불가피했단 해석도 나옵니다.
[서상영/미래에셋증권 연구위원 : "(단기간에 지수가) 올라갔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보시면 돼요.미국과 이란의 군사 이슈가 부각되면서 본격적으로 하락을 했다."]
코스닥지수도 2.3% 내린 1,179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우리 증시 전체 시가총액 규모도 하루 새 100조 원 넘게 줄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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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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