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모독 엄중”…‘성모상 입에 담배’ 이스라엘 병사들, 결국 교도소행

이근홍 기자 2026. 5. 1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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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남부에서 작전 중 성모 마리아상의 입에 담배를 물린 뒤 사진을 찍은 이스라엘군 병사들이 군 교도소행 처분을 받았다.

이스라엘군은 11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의 마론파 기독교인 마을 데벨에서 벌어진 종교 모독 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거쳐 관련자들을 엄중히 처벌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성모 마리아상의 입에 담배를 꽂는 행위를 한 병사에게는 징역 21일, 이 장면을 사진으로 남긴 병사에게는 징역 14일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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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종교와 예배의 자유를 존중”
성모 마리아상 입에 담배를 물리는 듯한 포즈로 사진을 찍는 이스라엘 병사. 연합뉴스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 중 성모 마리아상의 입에 담배를 물린 뒤 사진을 찍은 이스라엘군 병사들이 군 교도소행 처분을 받았다.

이스라엘군은 11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의 마론파 기독교인 마을 데벨에서 벌어진 종교 모독 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거쳐 관련자들을 엄중히 처벌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성모 마리아상의 입에 담배를 꽂는 행위를 한 병사에게는 징역 21일, 이 장면을 사진으로 남긴 병사에게는 징역 14일 처분을 내렸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군은 종교와 예배의 자유를 존중하며, 모든 종교 및 공동체의 성지와 종교적 상징물을 보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전 지역에 진입하기 전, 병사들에게 종교 시설 및 상징물에 대한 처신 규정을 정기적으로 명확히 교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레바논과 접경한 북부 국경지대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명분으로 국경 넘어 레바논 남부에 대규모 지상군을 투입, 헤즈볼라의 은신처 및 공격 배후가 될 수 있는 가옥과 건물 등을 초토화하고 완충지대를 구축해왔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이스라엘 병사들이 마론파 기독교도 마을에서 예수상을 부수는 등 기독교 모독 행위를 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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