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新+40홈런 넘보는 페이스' 최정 활약 엄청난데 왜 "점점 힘들다"고 하나 [MD수원]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SSG 랜더스의 심장 최정이 KBO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아직 시즌이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올해 활약이 대단하다. 그런데 최정은 "점점 힘들다"고 했다. 무엇 때문일까.
최정은 1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1회 주자 없는 2사에서 KT 선발 맷 사우어와 승부. 초구 스위퍼가 한가운데로 몰렸다. 최정이 이를 강타, 좌측 파울 폴대를 직접 때리는 솔로 홈런을 생산했다.

시즌 10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연속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21'까지 늘렸다. KBO리그에서 최정만이 갖고 있는 기록이다. 2위 최형우(삼성 라이온즈)다. 2008년부터 2025년까지 18시즌 연속 기록을 세웠다. 홈런 3개를 추가하면 19시즌 연속 기록이 된다. 최형우도 세우지 못한 수치다. 최정의 위대한 꾸준함을 엿볼 수 있다.
최정은 팀이 4-1로 앞선 5회 1사 3루에서도 쐐기 1타점 희생플라이를 기록,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최정은 2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득점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홈런 페이스가 가파르다. 36경기 만에 10홈런을 쳤다.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39홈런 페이스다. 앞서 40홈런 시즌은 2016년(40홈런)과 2017년(46홈런) 두 번 있었다. 39세 시즌에 40홈런을 바라보고 있다.

경기 종료 후 취재진을 만난 최정은 "올해는 이상하게 뭔가 다덤덤하다. '뭔가 됐다'라기보단 한 게임 한 타석이 많이 힘들어졌다. 더 어려워진 느낌이다. 많은 집중력과 체력을 소모하는 느낌이다. 두 자릿수 홈런이 유일한 목표라 기분 좋긴 하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으니 덤덤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은 "20개를 치면 실감이 날 것 같다. 지금은 힘든 경기도 많고 매 타석이 힘들다 보니 잘하고 있나 감흥이 없다"고 했다.
왜 힘든 것일까. 나이의 영향, 혹은 작년 부상의 영향이 있냐고 묻자 "좋은 투수가 너무 많다. 가볍게 들어가는 타석이 많이 없어지고 있다"며 "남들은 안타 치면 쉽게 치는 것 같은데, 제가 안타를 치면 정말 힘들게 치는 느낌이다. 한 타석 한 타석 많은 집중력을 요한다"고 말했다.
최정은 나이가 들수록 방심하지 않기 위해 더 집중하고 에너지를 쏟는다고 했다. 매 타석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쉬운' 타석이 없다는 것. "힘듦"은 성실함의 증거였다.

KBO리그 홈런 대부분의 기록을 최정이 갖고 있다. 이제 마지막 목표는 무엇일까. 최정은 "개인적인 목표는 항상 두 자릿수 홈런"이라면서 "은퇴할 때까지 그게 유일한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숭용 감독은 "(최)정이의 2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오랜 기간 꾸준한 노력과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만들어낸 대기록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수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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