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오래 살기 싫어?" 김다영, '100kg 배성재' 향한 눈물의 경고 [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아나운서 배성재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으며 아내 김다영의 깊은 우려를 자아냈다.
지난 12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지예은이 스페셜 MC로 함께한 가운데, 배성재·김다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다영은 지인들을 초대한 자리에서 남편의 식탐과 다이어트 잔소리에 얽힌 비화를 공개하며 속상함을 내비쳤다.
김다영은 "만나기 시작했을 때부터 다이어트가 주된 화제였다. 건강할 걸 요리해 주는데 살이 너무 안 빠진다. 몰래 많이 먹고 운동 안 하고 하니 '나랑 오래 살고 싶지 않은 건가?'란 생각까지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연애 초반 배성재의 몸무게가 100.1kg이었음을 밝히며, "저는 이 모습도 사랑한다. 뚱뚱해 보이지 않지만 단지 건강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길 바라는 것"이라며 외형이 아닌 남편의 안위를 걱정하는 진심을 전했다.

또한 "외형을 봤으면 제가 결혼을 했겠냐? 건강 때문"이라는 뼈 있는 농담을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배성재의 '몰래 먹기' 습관은 심각했다. 아내가 잠든 사이 야식을 즐기는가 하면, 차 안에서 과자를 숨겨 먹는 모습이 지인들의 폭로로 드러났다.
결국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위해 찾은 병원에서 배성재는 89kg이라는 숫자를 마주했고, 체지방률 30%로 '비만' 판정을 받았다.
전문의는 "내장지방 면적이 189로 매우 심각하다. 160 이상이면 고위험인데, 뱃속에 노란 기름이 1L는 들어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상보다 심각한 결과에 김다영의 표정은 차갑게 굳어졌다.
검사 직후 김다영은 "착잡했다.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았다. 결국은 의지의 문제다. 남의 얘기를 안 듣는다고 하니 자발성에 기대야 한다는 절망감이 올라왔다. 기분이 별로 좋진 않았다"며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남편의 100kg 시절 모습까지 사랑하지만, 오직 '함께 오래 살기 위해' 다이어트를 간절히 바라는 아내의 애틋한 마음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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