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삼성은 2억 아깝지 않지, '롯데→키움→삼성' 2차드래프트 성공신화 쓴다…'햄스트링 부상' 삼성의 영웅 빈자리 메우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2억이 전혀 아깝지 않다.
삼성은 지난 2023년 11월 KBO 2차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차례 때 내야수 전병우를 지명했다. 3라운드 양도금은 2억, 전병우의 전 소속팀인 키움 히어로즈에 줬다.
전병우를 데려온 이유는 내야 보강 차원이었다. 개성고-동아대 출신인 2015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8순위로 롯데 자이언츠 지명을 받았고, 2020시즌을 앞두고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2020시즌 119경기, 2021시즌 115경기, 2022시즌 115경기를 뛰며 알토란 활약을 펼쳤지만 키움에서의 마지막 시즌인 2023시즌에는 41경기에 타율 0.145(62타수 9안타)에 그쳤다.
삼성 와서도 백업 그 이상을 벗어나지 못했다. 2024시즌 58경기 타율 0.225(111타수 25안타), 지난 시즌에도 59경기 0.273(77타수 21안타)에 머물렀다. 60경기 이상을 뛰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르다. 삼성의 주전 3루수 김영웅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전병우는 맹활약을 펼치며 삼성의 핫코너는 물론 1루, 2루 수비도 소화하며 삼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30경기에 나와 26안타 2홈런 15타점 15득점 타율 0.286을 기록 중이다. 김영웅이 복귀까지 아직 시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전병우의 활약은 큰 힘이다. 지금 페이스면 데뷔 첫 100안타도 물론 홈런, 타점도 개인 한 시즌 최다 경신이 유력하다.

그리고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도 전병우의 활약은 돋보였다. 3타수 1안타 1홈런 5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 홈런이 바로 만루홈런이었다. 1-1로 팽팽하던 8회초 2사 만루에서 장현식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전병우가 만루홈런을 친 건 키움 소속이던 2021년 5월 18일 대구 삼성전 이후 무려 1820일 만에 나온 개인 세 번째 만루홈런. 9회에도 희생타를 기록했다.
삼성은 이날 전병우의 결승 만루홈런에 힘입어 9-1 대승을 가져왔다. LG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8연승에 성공했는데, 이는 2014년부터 5월 13일부터 25일까지 11연승을 거둔 후 무려 4373일 만이다. 이 시즌에 삼성은 통합 4연패 금자탑을 쌓았다.
2년 연속 20홈런을 쳤던 김영웅이 10경기 뛰고 빠졌지만, 삼성에는 전병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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