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삼성전자 노조 "사후조정 최종결렬…이견 좁혀지지 않아"

조성흠 2026. 5. 13.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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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사후조정회의 참석하는 노조 교섭위원 (세종=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측 교섭위원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사후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5.12 utzza@yna.co.kr

(서울·세종=연합뉴스) 조성흠 오진송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협상 사후조정 마지막 날인 이틀째에도 성과급 지급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협상이 결렬됐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은 13일 새벽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026년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2차 사후조정 회의 후 기자들에게 "노사 이견이 좁아지지 않았다. 사후조정이 최종 결렬됐다"고 말했다.

그는 "조정안을 요청했고 12시간 넘게 기다렸으나, 조정안은 요구보다 퇴보했다"며 "성과급 투명화가 아닌 기존의 OPI(초과이익성과금) 제도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월 진행된 중노위 조정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해 조정 중지가 결정된 삼성전자 노사는 전날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사후조정 절차를 통해 협상을 재개했다.

전날 1차 회의가 오전 10시부터 11시간 30분가량 이어진 데 이어 이날 2차 회의도 16시간 동안 계속됐으나 끝내 합의 도출에는 실패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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