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코리아, 하우스 오브 포토그래피 서울서 최랄라 작가 전시 선보여

“사진 매체의 새로운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대표 임훈, 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글로벌 사진문화 플랫폼 ‘하우스 오브 포토그래피 서울’에서 사진가 최랄라 작가 전시를 개최한다고 12일 전했다.
후지필름 코리아가 하우스 오브 포토그래피 서울서 최랄라 작가 전시를 선보인다. 사진과 드로잉·페인팅을 결합한 신작 공개로 표현 방식의 변화를 담아내고 있다.
X-E5로 촬영한 신작 5점을 포함해 총 9점을 전시하며 인물 중심 작업과 강렬한 색채, 자유로운 페인팅이 결합된 새로운 시도가 특징이다. 외부와 내부에서 서로 다른 작품으로 감상 가능한 양면형 대형 작품도 선보인다.
한국 사진계 거장 구본창 작가 백자·지화 시리즈에 이어 ‘하우스 오브 포토그래피 서울’ 전시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최랄라 작가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 연출 사진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미지 세계를 구축해왔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화면 구성과 강렬한 색채, 현실과 비현실 사이를 오가는 분위기의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에서 최랄라 작가는 기존 작품과 더불어 사진 위에 자유로운 드로잉과 페인팅을 더한 신작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전까지 사진을 중심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왔다면, 최근에는 드로잉과 페인팅을 결합해 작업 범위를 확장했다.
해당 작업은 작가가 일상 속에서 촬영해온 사진들을 다시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출발했다. 무심히 남겨두었던 이미지들 속에서 자신의 감정과 시선을 발견하고, 그 위에 색과 선을 덧입히며 사진 안에 또 다른 분위기와 감정을 쌓아 올렸다. 화면 위를 가로지르는 감각적인 페인팅은 기존의 흐름을 흔드는 동시에, 사진 전체를 하나의 장면처럼 새롭게 바라보게 만든다.
작품 주요 피사체는 인물이다. 작가는 “타인을 촬영하는 과정 속에서 결국 자신의 감정과 존재를 투영하게 된다”고 말한다. 모자와 의상, 색면과 같은 상징적인 요소를 반복적으로 활용해 인물에게 하나의 캐릭터성과 분위기를 부여하며, 익숙하면서도 낯선 인상을 만들어낸다.
8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2016년과 2018년의 기존 작업 4점과 2026년 신작 5점 등 총 9점이 공개된다. 올해 신작은 후지필름 X-E5로 촬영됐으며, 이전보다 한층 과감해진 페인팅 표현이 더해져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업 세계를 보여준다.
매장 창가 쪽에 설치된 대형 작품은 건물 외부에서는 회화처럼 보이지만 내부에서는 별도의 사진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는 양면 구조로 설치됐다. 관람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작품을 바라보는 방식 자체에 변화를 준다.
전시가 진행되는 5월과 6월에는 작가와 직접 작품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추후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랄라 작가는 “예전에는 사진으로만 생각을 표현했다면, 최근에는 드로잉과 페인팅을 통해 훨씬 자유롭게 작업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사진이라는 도구를 각자의 방식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하우스 오브 포토그래피’는 후지필름이 사진 문화의 성장과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지난해 10월 런던, 시드니, 멕시코시티, 상하이, 홍콩에 이어 서울 이태원에 문을 열었으며, 후지필름 매장과 포토북 라이브러리, 라운지, 전시 공간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최랄라 작가는 사진이라는 매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끊임없이 변주하며 새로운 작업을 시도해온 작가”라며, “하우스 오브 포토그래피 서울이 동시대 작가들의 다양한 시선과 작업 세계를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사진을 보다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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