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염증 독소 싹 빠진다”…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극찬한 ‘이 음식’

권나연 2026. 5. 1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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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염증을 줄이는 음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만성염증은 우리 몸을 더 빨리 늙고 지치게 하며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동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유튜브 채널 '교육하는 의사'을 통해 '만성염증을 배출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로 '십자화과 채소'를 추천했다.

그러면서 "설포라판이 들어 있는 음식은 염증을 줄일 뿐만 아니라 몸 안에 쌓여 있는 독소를 배출하는 데도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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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염증 즐이고 건강하게 사는법
십자화과 채소인 청경채로 만든 무침.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의 염증을 줄이는 음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만성염증은 우리 몸을 더 빨리 늙고 지치게 하며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다행인 것은 좋은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만성염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십자화과 채소,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설포라판 함유

이동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유튜브 채널 '교육하는 의사'을 통해 '만성염증을 배출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로 '십자화과 채소'를 추천했다. 그는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 청경채가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문의는 "십자화과 채소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며 "이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면서, 동시에 항염증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설포라판이 들어 있는 음식은 염증을 줄일 뿐만 아니라 몸 안에 쌓여 있는 독소를 배출하는 데도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식이섬유도 풍부한 십자화과 채소, 과하면 독

십자화과 채소는 꽃잎이 십자(十) 형태로 생긴 채소로 양배추와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무순, 청경채, 케일 등이 속한다. 이 전문의가 말한 것처럼 십자화과 채소의 설포라판은 우리 몸에서 세포를 손상하는 활성산소를 줄이고 염증 반응도 낮춘다.

설포라판은 브로콜리에 아주 풍부하다. 너무 오래 가열하면 설포라판 생성에 필요한 효소가 일부 사라질 수 있지만, 무조건 생으로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브로콜리는 살짝 데치거나 전자레인지에서 짧게 조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청경채는 칼슘과 칼륨이 풍부하다.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조절한다. 다만 신장 질환으로 칼륨 섭취량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콜리플라워는 열량이 100g 기준 20~30kcal로 매우 낮고 탄수화물 함량도 적다. 식이섬유도 아주 풍부해서 장내 유익균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설포라판 성분을 얻기 위해 십자화과 채소를 너무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런 채소에는 '고이트로겐'이라는 성분도 있기 때문이다. 이 성분을 과하게 섭취하면 요오드 이용을 방해해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갑상샘 기능저하증이 있거나 요오드 섭취가 부족한 사람이 브로콜리나 양배추와 같은 채소를 매일 많이 먹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권나연 기자 (kny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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