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 변화 후 4G 무패 포항, 박태하 감독이 주목한 건 선수들의 자신감과 간절함 상승 [SD 인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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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자신감과 간절함이 모두 커진 것 같아 보기 좋다."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58)은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 원정경기서 1-0으로 이긴 뒤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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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58)은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 원정경기서 1-0으로 이긴 뒤 활짝 웃었다. 이로써 2연승 포함 4경기 무패(3승1무)를 달린 4위 포항(6승4무4패·승점 22)은 한경기 덜 치른 3위 전북 현대(6승4무3패)와의 승점차를 지웠다. 다득점(포항 +12·전북 +20)만 밀렸다.
포항은 시즌 초반 10경기서 3승(3무4패)에 그치는 등 고전했다. 박 감독은 4월 26일 전북전(2-3 패) 이후 포메이션을 4-2-3-1에서 3-5-2로 전환했고 기본 전략을 후방 빌드업 대신 롱볼로 바꾸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박 감독은 최근 무패를 달리며 선수들의 자신감과 간절함이 모두 커졌다고 돌아봤다. 그는 “우리 팀이 점점 단단해지고 있다. 여전히 부족한 점이 보이지만 계속 승점을 쌓으면서 단점을 메우고 있다. 자신감과 간절함이 커진 게 경기력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얘기했다.
이날 결승골을 넣은 공격수 이호재(26)를 향한 칭찬도 덧붙였다. 이호재는 전반 42분 어정원(27)이 얻어낸 페널티킥(PK)을 골로 연결시켜 시즌 7호 득점을 기록했다. 리그 최다 득점 1위인 인천 무고사(7골)와 동률을 이뤘다.
박 감독은 “(이)호재는 내가 2024년 부임한 이래로 매년 꾸준히 성장해왔다. 전방압박 상황서 압박 타이밍을 잘 잡아준 덕분에 수비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공격 상황서 장점인 슛은 물론 볼 터치와 연계 모두 K리그1 최고 수준이다”고 칭찬했다. 이어 “최근 투톱 파트너로 기용되고 있는 조상혁(22), 트란지스카(25·독일)와 호흡도 좋다. (조)상혁이는 힘과 헤더, 트란지스카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이 좋은데, 이에 맞춰 호재가 잘 뛰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드필더 황서웅(21), 센터백 김호진(21) 등 영건들의 활약도 고무적이다. K리그1은 이번 시즌 22세 이하(U-22) 선수 의무 출전 제도가 사실상 폐지됐다. 유망주들의 입지가 좁아질 법도 하지만 조상혁, 황서웅, 김호진, 한현서(22) 등은 저마다 각자 포지션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 감독은 “사실 21, 22세면 어린 나이가 아니다. 그 나이대면 피지컬이나 기술 모두 떨어지는 연령대는 아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선수들이 나이에 상관없이 선배들 못지 않은 기량으로 주전 경쟁서 앞서나가고 있다는 사실은 반갑다”고 환하게 웃었다.
한편, 윤정환 인천 감독(53)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부상으로 2경기째 결장한 주포 무고사의 공백을 이날 절감했다. 윤 감독은 “경기력과 분위기 모두 좋았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이런 경기서 이기면 분위기가 더 좋아질 수 있다. 전반기를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해졌다”고 돌아봤다. 또 “이날 PK를 내준 (김)건희도 그렇고 (이)동률이, (박)승호, (서)재민이 등 젊은 선수들이 더욱 성장해야 팀이 산다. 이들의 성장을 적극 돕겠다”고 얘기했다.
인천│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인천│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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