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가왕전' 3차전 결과, 일본팀 우승

2026. 5. 1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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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일가왕전’ 3 차전 일본 가수 우승

MBN ‘2026 한일가왕전’ 3차전 최종 승부에서 일본팀이 웃었다. 12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양국 대표들이 연이어 1대1 맞대결을 펼친 끝에 경쟁팀이 마지막 집중력을 앞세워 우승을 가져갔다.

이날 무대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구수경이 시모키타 히나를 꺾으며 한국팀이 먼저 앞서갔지만, 강혜연과 나가이 마나미의 대결에서 상대 진영이 승리를 챙기며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차지연과 타에리의 대결에서는 상대 측이 다시 한발 앞서 나갔고, 김태연이 아즈마 아키를 꺾으면서 승부는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2026 한일가왕전 3' 

관심을 모은 무대는 한국 가수 막내 이수연과 일본 가수 막내 아라카와 카렌의 리매치였다. 앞선 대결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나선 아라카와 카렌과, 다시 한번 승리를 노린 이수연은 각기 다른 감성으로 맞붙었다. 이수연은 박서진의 ‘별아 별아’를 선곡해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표현력과 가창력을 보여줬고, 아라카와 카렌은 이선희의 ‘J에게’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연예인 판정단 점수는 60대 60 동점으로 나왔지만, 최종 흐름에서는 아라카와 카렌 쪽으로 무게가 실리며 상대팀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2026 한일가왕전' 

홍지윤은 “가왕은 두 명일 수 없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뒤 정통 엔카 명곡 ‘보쿄종카라’를 택해 정면 승부에 나섰다. 현지 악기 샤미센 연주자까지 무대에 올려 완성도를 높였고, 본 이노우에는 마마무의 ‘데칼코마니’로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무대 후 본 이노우에는 실수를 아쉬워하며 눈물을 보였고, 연예인 판정단 결과는 80대 40으로 홍지윤의 승리였다.
'2026 한일가왕전' 

다만 전체 승부는 마지막에 갈렸다. 솔지가 본 이노우에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보태고, 홍지윤도 귀중한 1승을 가져왔지만 일본팀이 남은 대결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판세를 뒤집었다. 결국 ‘2026 한일가왕전’ 3차전 최종 결과는 일본팀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한국팀은 중반까지 접전을 이어갔으나 막판 뒷심 싸움에서 아쉬움을 남겼고, 경쟁 진영은 연패를 끊어내며 값진 설욕에 성공했다.
'2026 한일가왕전'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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