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자동차의 날…유공 표창·미래車산업 세미나


'울산 자동차의 날'은 지난 1999년 5월12일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 누계 1000만대 돌파를 기념해 제정됐다. 시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시민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 산업을 이끌어 온 기업인과 근로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은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과 미래자동차산업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 등 총 10명이 산업통상부 장관상과 울산시장상을 받았다. 산업통상부 장관상은 원태연 현대자동차 상무, 위경환 선진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이한 모빌코리아윤활유 공장장, 이학춘 울산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 등 4명에게 수여됐다. 울산시장상은 6명이 받았다.
이어 열린 미래자동차산업 세미나에서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관계자들이 자동차 산업의 최신 동향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친환경차·자율주행차 확산 등 자동차 산업 전환 흐름을 공유하고, 울산 자동차산업의 지속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 공동 주최로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올해는 자동차 수출 50주년을 맞아 '수출로 이끈 50년, 100년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열렸고, 자동차산업과 국가 경제에 공헌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이 진행됐다.
장재훈 부회장은 대규모 국내 투자와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국가 미래 성장 동력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장재훈 부회장에 이어 이종하 현대모비스 상무(산업포장), 이재민 현대차 전무(대통령표창), 장수항 기아 전무(국무총리표창) 등 현대차그룹 임직원 8명이 정부 포상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석현주·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