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브리핑] 셀트리온, HLB, 온코닉테라퓨틱스

김소희 기자 2026. 5. 1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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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 생활유통부 기자들이 제약바이오업계의 다양한 소식들 중 엄선해 간추린 뉴스 세 꼭지를 '바이오 브리핑'을 통해 독자에게 전한다.

셀트리온은 114년 전통의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Gifrer)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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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 생활유통부 기자들이 제약바이오업계의 다양한 소식들 중 엄선해 간추린 뉴스 세 꼭지를 '바이오 브리핑'을 통해 독자에게 전한다. <편집자 주>
바이오 브리핑 썸네일. [제공=챗GPT]

◇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

셀트리온은 114년 전통의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Gifrer)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지프레는 프랑스 전역에서 9000개 이상의 약국 영업망과 800여개 병원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140여종의 일반의약품(OTC)·약국 의약품(DM)·건기식 제품을 보유했다.

셀트리온은 프랑스 정부의 '대체조제' 확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약국 영업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이번 인수로 판매 제품군이 확대돼 본격적인 사업 영역 확장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직판 법인의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프레 제품군을 다른 국가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특히 약국 영업력 보유와 직판 전략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M&A를 추진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CI

셀트리온 관계자는 "프랑스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약국 영업 경쟁력을 지닌 지프레 인수로 제도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능력 확보 및 신규 사업 영역 확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나 지역의 의료 정책 특성에 맞춰 회사의 직판 역량 강화를 이룰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기업에 대한 M&A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HLB, '2026 HLB 포럼' 열고 신약개발 전략 공유

HLB그룹은 국내외 석학 및 의료진, 산업 전반의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바이오 패러다임을 통찰하고 차세대 신약 개발 전략을 공유하는 '2026 HLB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12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성공의 DNA, 혁신의 연속; 멈추지 않는 도전'을 주제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신약개발 환경 변화와 차세대 치료 플랫폼의 개발 방향이 논의됐다. 또한 CAR-T 치료제의 글로벌 개발 동향과 HLB그룹 차세대 플랫폼의 임상 현황이 소개됐다. 특히 '리보세라닙' 이후의 간암, 흉선암, 담관암 및 암종불문 치료 전략이 강조됐다. 이외 글로벌 시장 및 규제 환경의 변화를 점검하고 비만·대사질환과 퇴행성 뇌질환 등 최신 치료제 개발 트렌드가 공유됐다.
환영사를 하는 진양곤 HLB그룹 의장. [제공=HLB]

진양곤 HLB그룹 의장은 "HLB의 목표는 끊임없는 성장에 있다"며 "도전과 실패, 극복의 과정을 반복하며 축적해온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Human Life Better'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주장했다.

◇온코닉, '네수파립' 난치환자 치료 전략 가능성 제고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 네수파립(JPI-547) 관련 연구 결과가 국제 암학술지 'British Journal of Cancer(BJC)'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BRCA1/2 변이 암에서 사용되는 기존 PARP 저해제의 내성 발생 기전을 분석하고 새로운 치료 전략 가능성을 제시했다.
1세대 PARP항암제와 네수파립 투약 시 및 21일차 네수파립으로 변경투약 후 60일차 종양크기. [제공=온코닉테라퓨틱스]

연구팀은 네수파립이 기존 PARP 저해제 대비 우수한 종양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중저해(dual inhibitor) 기전을 기반으로 RAD51 발현 감소 및 HR DNA 복구기능 회복 억제를 유도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기존 PARP 저해제에 내성을 보인 모델에서도 항암 효과가 유지됐다는 것이다. 또한 RAD51 발현이 높은 환자군에서 암의 재발률 증가 및 생존율 저하 경향이 확인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논문은 네수파립이 PARP 저해제 내성의 핵심 축으로 제시되는 RAD51 경로를 조절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실제 다암종 대상으로 진행했던 임상 1상에서 기존 PARP 저해제 내성환자에서 30%이상의 암 축소를 확인했던 만큼 향후 실질적인 난치환자에서의 치료 전략으로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