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왕사남 효과’· 속초 ‘역시 핫플’… 강원관광 U턴족 북적

김혜정 2026. 5. 1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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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피서철 성수기를 앞둔 가운데 장기불황에 중동전쟁으로 인한 여행객 국내 유턴 현상으로 올해 1분기 강원 관광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본지가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1~3월) 강원도 순방문자는 2270만974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특히 중동사태 이후인 3월 강원지역 관광소비액은 366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8% 늘어 전국평균 상승률(2.4%)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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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반사이익 국내여행 활기
1분기 방문객 2.8%·소비7.6%↑
▲ 제59회 단종문화제 첫날인 24일 영월군 청령포에서 조선 제6대 임금이자 비운의 왕 단종이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된 채 나룻배를 타고 청령포로 들어가는 569년 전 단종유배길 행사가 재현됐다. 연합뉴스

본격적인 피서철 성수기를 앞둔 가운데 장기불황에 중동전쟁으로 인한 여행객 국내 유턴 현상으로 올해 1분기 강원 관광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화 ‘왕과 사는남자’ 흥행효과 등으로 인해 영월이 ‘헛플레이스’로 급부상하며 반사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12일 본지가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1~3월) 강원도 순방문자는 2270만974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1분기 강원 관광소비는 방문자 증가 폭을 웃돌며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다. 특히 중동사태 이후인 3월 강원지역 관광소비액은 366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8% 늘어 전국평균 상승률(2.4%)을 상회했다.

올 1분기 평균 숙박일수는 1월 2.90일, 2월 2.97일, 3월 3.38일로 3월이 가장 길었다.

시군별로는 춘천 주요 관광지 52곳의 1분기 방문객이 154만14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늘었다.

영월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효과로 1분기 외지인 방문객이 일평균 약 1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고, 외지인 카드 소비지출도 약 172억원으로 13.2% 늘었다.

3월 기준 강원도내 인기관광지는 1위 속초관광수산시장, 2위 청령포, 3위 강원랜드, 4위 속초해변, 5위 낙산사가 각각 차지했다. 김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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