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에리트 재건축 ‘출입구 개설’ 새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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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춘천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후평동 에리트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본지 3월 30일자 10면), 출입구 개설이 새로운 쟁점이 됐다.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에리트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춘천시 후평동 529-4번지 일대 2만 110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4개 동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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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논의·교육부 승인 관건
시 “논란 상황 인지 다방면 검토”

속보= 춘천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후평동 에리트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본지 3월 30일자 10면), 출입구 개설이 새로운 쟁점이 됐다.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에리트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춘천시 후평동 529-4번지 일대 2만 110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4개 동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에리트아파트는 지난 1981년 준공, 시간이 흐르면서 건물이 노후돼 아파트 곳곳에서 안전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월 춘천시가 개최한 에리트아파트 재건축사업 주민 설명회에서 재건축 추진위는 도로 폭 9.5m~11m 규모의 주출입구와 출구 전용 도로(7.5m)를 확보해 부출입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도로 확보의 경우 지역사회와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출구 전용 도로의 경우 해당 도로가 현재 현대1차 아파트 입주민과 인근 주택 주민 일부가 사용 중인 도로와 겹치면서 인근 주민들이 반대에 나섰다.
김남호 후평현대1차 입주자대표회장은 “현재 약 240세대가 드나드는 도로인데 재건축을 하면 약 500세대가 추가로 통행을 하게 된다. 사실상 통행이 불가능해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구 전용 도로와 연결되는 부출입구 역시 인근 학교 부지가 많아 교육부의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후평현대1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주민들은 최근 단지에 에리트아파트 재건축 부출입구(후문) 계획 백지화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게시했고 춘천시에 세 차례 반대 공문을 제출한 상태다.
에리트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시에서 2개 이상 출입구 확보를 요청해 계획을 잡았고, 현재 학교와 공문을 주고 받고 있는 상태”라며 “정확한 설계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비구역 지정 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현재는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단계로, 의회 의견 청취 절차와 시 도시계획 심의위원회 심의가 남아있다”며 “주민들의 반대는 알고 있고 시에서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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