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진·비웨사 "한국신기록 넘어 9초벽 깬다"
[앵커]
한국 육상 트랙종목은 여전히 세계적인 수준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남자 육상 단거리는 1980년대 장재근 선수 이후 아시아에서도 입상권과 거리가 있는데요.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은 기대를 걸만한 선수들이 있다고 합니다.
신현정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남자 육상 100m 국가대표 선발전.
강한 풍속 탓에 비공인기록으로 남았지만, 결선에선 10년 전 김국영이 세운 한국 기록 10초07에 근접한 기록들이 쏟아졌습니다.
10초0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혼혈선수 조엘진은 한국기록 경신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로 꼽힙니다.
<나마디 조엘진 / 육상선수> "한국 신기록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는 만큼 시합마다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기회가 주는 만큼 그 기회마다 계속 정점을 찍을 수 있도록…"
조엘진과 불과 0.031초 차이로 2위를 기록한 귀화선수 비웨사 역시 10초121로 비공인이지만 개인 최고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2022년 허벅지 부상으로 암흑기를 보낸 비웨사는 이번 선발전에서 화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 육상선수> "자기 전에 항상 포디움에 올라가는 상상을 하고 잡니다. 되게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안 풀렸던 게 다 해소되는 느낌?"
세 살 터울의 두 선수는 서로에게 가장 큰 자극제. 아시안게임까지 서로 기록 단축 경쟁을 벌이며 시상대에 오르는 것이 꿈입니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 육상선수> "제가 2등을 해도 막 크게 분하거나 그렇지 않을 것 같은데 기왕이면 그래도 제가 1등하고 싶습니다."
<나마디 조엘진 / 육상선수> "저도 1등하고 싶습니다."
아시아의 벽도 아직은 한국에 높습니다.
중국과 일본, 태국 등 총 6개국 선수들이 이미 9초대를 허문 상황.
꿈꾸는 시상대를 위해선 9초의 장벽을 넘어서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환]
[영상편집 김소희]
[그래픽 강성훈]
[화면제공 대한육상연맹 S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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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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