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두산에 1-5패…6위로 하락

양우철 기자 2026. 5. 1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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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출루에도 기회 살리지 못해
KIA 타이거즈 투수 아담 올러. /KIA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패하며 6위로 내려앉았다.

KIA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1-5로 패했다. 이로써 KIA는 시즌 성적 17승 1무 20패, 승률 0.459로 리그 6위가 됐다.

KIA는 박재현(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지명타자)-김도영(3루수)-아데를린(1루수)-나성범(우익수)-윤도현(2루수)-한준수(포수)-박민(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로는 아담 올러가 나섰다.

이날 KIA는 7개의 안타와 5개의 사사구를 기록하며 여러 차례 출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정적인 순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빈공에 시달렸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KIA가 가져갔다. 1회말 선두타자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실책까지 나오며 2루까지 진루했고, 이어 김선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3회초 수비에서 흐름이 바뀌었다. 무사 3루 상황에서 박지훈의 타구를 중견수 김호령이 처리하지 못했고, 동점이 만들어졌다. 그 사이 박지훈은 3루까지 진루했고, 후속타자 오명진의 희생플라이로 1-2로 역전을 당했다.

KIA는 반격 기회를 잡았다. 4회말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박재현이 삼진, 김호령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득점에 실패하자 두산이 6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1·2루 상황에서 박준순이 올러의 시속 151㎞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KIA는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 1-5로 경기를 내줬다.
/양우철 기자 yamark1@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