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화요일 징크스" 롯데, NC에 1-8 완패

박혜원 기자 2026. 5. 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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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낙동강 더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사사구 10개를 기록하며 화요일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패배했다.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NC에 1-8로 졌다.

3회말 곧바로 전민재가 시즌 1호 홈런으로 응수했다.

최이준은 1.2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3자책점 1사사구, 윤성빈은 0.2이닝 무피안타 0자책점 2사사구 0자책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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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올 시즌 화요일 경기 7전 6패
전민재 시즌 1호 홈런 외에 타선 침묵
사사구 10개 남발하며 제구 난조 보여

롯데 자이언츠가 ‘낙동강 더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사사구 10개를 기록하며 화요일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패배했다.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 시즌에서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엘빈 로드리게스가 제구 난조를 보이자 김상진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방문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NC에 1-8로 졌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노진혁(1루수)-윤동희(우익수)-전민재(유격수)-박승욱(3루수)-손성빈(포수)이다. 선발 마운드엔 엘빈 로드리게스가 올랐다.

두 팀은 2회말까지 투수전 양상을 띠었다. 2회말 고승민과 전민재의 키스톤 콤비 수비가 빛났다. 서호철의 안타성 타구를 2루수 고승민이 점프 캐치해 유격수 전민재에게 송구하며 진루타를 막았다. 한편, 2회초 수비 도중 오른쪽 손목을 맞은 박승욱은 타박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검진받았다. 1차 검진 결과 이상은 없었으나 정밀 검사가 필요해 내일 MRI 촬영을 비롯한 추가 검진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전민재가 12일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회말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린 후 홈에 들어오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선취점은 3회초 NC가 따냈다. 김주원이 우전 2루타, 한석현이 중전안타를 연속으로 기록해 1타점을 올렸다. 로드리게스는 폭투로 2사 2, 3루 위기를 맞았으나 박건우를 루킹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3회말 곧바로 전민재가 시즌 1호 홈런으로 응수했다. 전민재는 라일리 톰슨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20m의 동점 솔로포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1-1)으로 돌려놓았다.

4회초 로드리게스는 제구 난조를 보이며 대량 실점했다. 서호철 박시원 김주원에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맞았고, 한석현의 타석에선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1실점 했다. 또 박민우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추가 2실점 하며 1-4로 끌려갔다. 5회초에도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좌전 2루타, 이우성에 좌전안타를 연달아 맞아 1실점(1-5) 한 뒤 물러났다. 로드리게스 이후 등판한 정현수는 0.2이닝 무실점 투구했다.

승리의 추는 7회초 급격하게 NC 쪽으로 기울었다. NC 김주원이 최이준을 상대로 3점 홈런을 기록해 점수 차가 7점까지 벌어졌기 때문이다. 롯데는 8회말 레이예스의 내야 안타와 전준우의 2루타가 연달아 터지며 2사 2, 3루 기회를 잡았지만 노진혁이 삼진아웃 당하면서 득점권 찬스는 수포로 돌아갔다.

최이준은 1.2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3자책점 1사사구, 윤성빈은 0.2이닝 무피안타 0자책점 2사사구 0자책점을 기록했다. 9회말 올라온 구승민은 삼자범퇴 이닝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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