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KIA 라워, '항명 사건'이 무너뜨렸다...지난해 월드시리즈 영웅에서 1년 만의 방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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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IA 타이거즈를 거쳐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던 좌완 에릭 라워(30)가 결국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짐을 싸게 됐다.
선발진 줄부상에 호세 베리오스 재부상 악재까지 겹쳐 라워 잔류 전망이 나왔지만, 결단의 배경에는 지난달 '항명 사건'이 있다.
라워는 지난달 18일 애리조나전 오프너 브레이던 피셔에 이어 2~6회를 책임지고 5이닝 3실점한 뒤 "선발로 나설 수 있는데 오프너 뒤에 나간 게 정말 싫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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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12일(한국시간) 라워의 방출 대기 조처를 발표했다. 그는 2024년 등록명 '라우어'로 KIA에서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 4.93을 남긴 뒤, 지난해 토론토에서 28경기 9승 2패 평균자책 3.18로 반등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8경기 1승 5패 평균자책 6.69로 무너졌고, 5패는 리그 최다다.
선발진 줄부상에 호세 베리오스 재부상 악재까지 겹쳐 라워 잔류 전망이 나왔지만, 결단의 배경에는 지난달 '항명 사건'이 있다.
라워는 지난달 18일 애리조나전 오프너 브레이던 피셔에 이어 2~6회를 책임지고 5이닝 3실점한 뒤 "선발로 나설 수 있는데 오프너 뒤에 나간 게 정말 싫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불만이 있다면 언론에 털어놓지 말고 내게 와라. 선수는 공을 던지고 결정은 내가 한다"고 맞받았고, 11일 LA 에인절스전 5이닝 3피홈런 6실점에 결국 인내심을 거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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