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 선택]"재선만 허락한 표심 이번엔?"..청양군수 선거
【 앵커멘트 】
충청의 선택, 오늘은 충남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청양군수 선거전을 살펴봅니다.
대표적인 인구소멸 위기 지역인 만큼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 회복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직 군수인 민주당 김돈곤 후보와
국민의힘 김홍렬 후보가 진검승부를 벌이는데요.
재선까지는 허락했지만
3선은 번번이 막아섰던 청양 특유의 표심이
이번에도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이선학 기자입니다.
【 기자 】
충남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청양군,
10명중 4명이 65세이상 노인일 정도로
고령화도 심각한 지역입니다.
한때 인구 3만명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이후
다시 3만 명을 회복하는 등
지역소멸문제 해결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최대 현안입니다.
대표적인 보수의 텃밭임에도
최근 두번의 선거에서는
민주당 출신 후보가 당선됐는데,
특히, 지난 8번의 선거에서 모든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지만, 3선은 허락하지 않는 독특한 표심을 보이는 지역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재선에 성공했던
현직 군수 김돈곤 후보가
첫 3선에 도전합니다.
집권여당 프리미엄을 안고,
지난 8년간의 재임기간 성과를 내세우며,
표심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김후보는 2년간 지원되는 농어촌기본소득을 10년으로 확대하고, 경로당 무상급식과 군민 시내버스 무료화, 칠갑호 주변 대형 리조트 설치등의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 인터뷰 : 김돈곤 / 더불어민주당 청양군수 후보
- "많은 군민이 정말 이 일을 잘했다. 또 청양에 더 큰 변화가 있어야 한다. 이런 주문을 많이 해 주시거든요. 변화를 넘어서 완성으로 제가 슬로건인데 정말 이 변화를 확실하게 다지고 더 큰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하고자 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충남도의원 출신으로
호서대에서 부총장을 역임한
김홍렬 후보가 나섰습니다.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소멸위기에 빠진 청양군을 살려내겠다며,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자연을 기반으로 하는 프리미엄 실버타운 건설과 어르신 24시간 안심케어 시스템, 미래교육특구지정 '청빛 프로젝트'등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김홍열 / 국민의힘 청양군수 후보
- "청양이 지금 너무나 어렵습니다. 인구 소멸 지역으로 변하면서 청양이 존재 자체가 없어질지도 모를 정도로 긴박하고 위험 수위에 도달했습니다. 저는 새로운 청양, 새로운 청양을 만들기 위해서 도전하게 됐습니다."
일찌감치 양강구도를 확정한 청양군수 선거전에서 재선까지만 허락했던 표심이 재현될지, 아니면 3선 군수를 만들어낼지, 유권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JB 이선학입니다.
(영상취재 성낙중)
이선학 취재 기자 | shlee@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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