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대 공약②"임대주택 1천 세대" vs "초중고 아침 식사"..충주시장 후보 공약 대결
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체장 후보들의 공약을 분석하는 기획보도, 오늘은 충주시장 편입니다.
3선 시장이 물러나며 공석이 된 충주시는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와 국민의힘 이동석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청년 정책부터 지역 의료까지 두 후보의 공약을 이승준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는 충주에 머무르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강조했습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장기 공공 임대를 확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새로 짓는 것보다 LH와 협력해 처음 100~200세대를 시작으로, 임기 내 최대 1천 세대까지 공급을 늘려간다는 계획입니다.
◀ INT ▶ 맹정섭 /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장 후보
"LH가 저희 중소형 아파트를 매입을 합니다. 매입한 아파트를 저희는 1%대의 저리로 저희가 임대로 쓰는 것입니다."
국민의힘 이동석 후보는 미래세대 투자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인 돌봄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초중고 아침 식사 지원을 밝혔습니다.
학부모와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산물 활용 등 지역 경제 선순환도 함께 노린다는 복안입니다.
◀ INT ▶ 이동석 / 국민의힘 충주시장 후보
"약 120억 원 정도의 예산이 따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 필요로 하는 예산을 시의회에 요청을 하고, 그것을 통해서 시의원 분들께 자세히 설명하고, 또 우리 주민 수렴을 통해서..."
맹정섭 후보는 연간 예상 소득의 최대 60%를 매월 지급하는 전국 최초의 농민 월급제 시행과 한국형 산티아고 순례길 조성,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을 내걸었습니다.
이동석 후보는 우수한 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담당할 충주관광공사 설립과 어르신들의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반도체 첨단소재 특화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습니다.
취약한 지역 의료에 대한 인식은 비슷하지만, 해법이 조금 다릅니다.
맹정섭 후보는 기존에 있는 지역 병원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당장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고
◀ INT ▶ 맹정섭 /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장 후보
"건대 재단에 요청을 해서 건대 재단에서 투자하지 않을 수 없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민간 자본이 들어오게 되면은 훨씬 더 빠르고 또 현실적인 의료 대책이 될 수 있다."
이동석 후보는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에 이야기가 오갔던 상급 종합병원 설립에 힘을 줬습니다.
◀ INT ▶ 이동석 / 국민의힘 충주시장 후보
"지금 부지가 마련이 돼 있습니다. 그곳에 지금 상급 병원을 유치하려는 이종배 의원님의 노력이 있는데요. 그것에 더 힘입어서, 도나 그리고 보건복지부에 요청을 하는 방안을 통해서..."
이 밖에 두 후보 모두, 전임 조길형 시장이 포기했던 예술의전당 건립에는 뜻을 같이했습니다.
12년 만의 수장 교체를 앞둔 충주의 민심이 어떤 변화를 선택할지 이제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영상취재:양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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