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제천시장 재격돌... 유권자 표심 잡기 불꽃 토론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CJB가 마련한 후보자 토론회, 세 번째 순서는 제천시장 선거입니다.
4년 만에 다시 만난 민주당 이상천, 국민의힘 김창규, 두 전·현직 시장은 토론회 내내 뜨거운 공방을 벌였는데요.
인구 유입 대책과 공약 실현 등 지역의 해묵은 과제를 놓고 치열한 수 싸움이 이어졌습니다.
이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 8기 현직 시장과 탈환을 노리는 전직 시장, 두 후보는 제천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임을 자임하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이상천 /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후보
"제천의 지도를 바꿀 사람, 검증된 일꾼, 기호 1번 이상천이 제천 경제를 살려 내겠습니다."
<인터뷰> 김창규 / 국민의힘 제천시장 후보
"경제를 잘 알고 일 잘하는 시장, 늘 깨끗하고 착한 사람 김창규를 다시 한번 신임하여 주십시오. 반드시 우리 제천을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고 말겠습니다. "
지속 가능한 인구 유입과 지역 안착을 위한 복안을 묻는 질문에는 서로 다른 정책적 접근법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창규 / 국민의힘 제천시장 후보
"1천 명 이상의 고려인을 유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향후 2천 명 정도 더 유치해서 우리 시의 부족한 생산 인력을 메우고 인구 증가의 기반을 확실히 닦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이상천 /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후보
"억지로 사람을 끌어오는 숫자놀음 이제 끝내야 됩니다. 청년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면 청년은 절대 떠나지 않습니다."
상호 자유 토론에서는 서로의 공약 실현 가능성을 두고 난타전이 벌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창규/ 국민의힘 제천시장 후보
"우리 제천은 그간 예산기술자, 행정기술자들이 횡행해서 우리 제천이 이렇게 경제가 위축됐습니다. 이 시장님은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인터뷰> 이상천/ 민주당 제천시장 후보
"지난 시정 4년이 다 이런식이었다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렇게 지키지 못할 약속을 남발하셨는지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한 치의 양보 없는 정책 대결을 펼친 두 후보 중 제천 시민의 선택은 누구를 향할 지 주목됩니다.
CJB는 오는 15일 저녁 6시 30분, 진천군수 후보를 초청해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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