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선] 오세훈, 차량 막은 전장연에 "'불법 조장 일자리' 용납 못 해"
吳 "불법 행위에 장애인 동원…명백한 선거운동 방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권리 중심 일자리' 복원을 요구하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대를 향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한빈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2/inews24/20260512185618966njzi.jpg)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시행됐던 '권리 중심 일자리' 복원을 요구하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대를 향해 "시위나 농성 등 불법 행위에 참여하는 장애인에게 일당을 지급하는 형식의 권리 중심 일자리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복지타운에서 열린 약자와의 동행 간담회·복지 공약발표회를 마친 후 행사장을 나서려 했으나, 전장연 시위대 10여명이 오 후보의 차량을 가로막으며 기습 시위를 벌여 약 30분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장연 시위대는 오 후보에게 "약자와의 동행을 말하려면 직접 나와 정책 제안서를 받으라"고 요구했다.
이에 차량에서 나온 오 후보는 시위대를 향해 "여러분이 주장하는 권리 중심 일자리는 지하철 멈춤 투쟁 등 불법 행위에 장애인을 동원하는 것"이라며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멈춰 세우는 것은 분명한 범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범법을 하는 데 장애인이 참석하는 것을 일자리로 보고 수당을 지급하는 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주장"이라며 "시민의 세금으로 범죄 행위를 조장하는 일자리를 지원하는 것은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권리 중심 일자리의 대안으로 서울시는 분명히 380개의 특화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고, 필요하다면 이를 더 확대할 용의가 있다"며 "이 특화형 일자리는 중증 장애인 여러분들이 참여해서 일을 하실 수 있는, 서울시가 판단하기에는 바람직한 유형의 일자리"라고 설명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복지타운에서 일정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차량을 막고 있다. [사진=김한빈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2/inews24/20260512185620310egcf.jpg)
앞서 오 후보는 공약발표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전장연이 이른바 그림자 투쟁을 시작했다. 이는 분명하고도 명백한 선거 운동 방해 행위"라며 "박 전 시장 시절 서울시 보조금으로 '권리 중심 일자리'라는 그럴듯한 이름의 일자리 지원을 받았는데, 각종 시위에 장애인들을 동원하는 것을 일자리로 포장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서울시는 그것을 일자리로 보지 않는다"며 "각종 시위, 농성, 캠페인을 하는 데 동원하는 걸 (장애인) 일자리로 포장하고 있는데, 본인들의 예산 확보를 위한 투쟁을 하면서 현장에 참가하는 장애인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나라가 전 세계에 어디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빈우, 새벽 댄스파티 방송 소음 지적에 "1층이거든요?"⋯논란 일자 결국 사과
- 금속노조, 포스코에 원청교섭 요구..."차별적 직고용 중단해야"
- 초등생女 신체 여러 번 만진 60대 男⋯"내 마누라로 딱이네"
- "우리 애 연봉이 왜 이거밖에 안 되냐"⋯직접 회사 찾아온 신입 사원 엄마
- 삼성전자 주주단체 "노조 파업 철회하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 "외도 의심"⋯남편 중요 부위 자르고 변기에 버린 50대 女, 2심도 징역형
- 112에는 "남자에게 납치됐다", 119에는 "산에 불 났다"⋯허위 신고 일삼은 30대
- "한국, 주요국 성장률 1위 기록"⋯16년 만 '경제 반등 신화' 다시 쓰나
- "증상 없다가 양성 판정"⋯치사율 50% 한타바이러스, 확진자 7명으로 늘어
- "여행하면 여기어때"…효덕여행으로 '맘' 잡았다[현장]